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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그 동안 나와 당신이 몰랐던 LINN에 대한 모든 것.

작성자 | 운영자(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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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5 | 조회 : 7072 | 댓글 : 2,450 | [2015-07-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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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나와 당신이 몰랐던 LINN에 대한 모든 것 1부는 많은 분들로 하여금 좋은 기사라는 평가를 들었다. 그럴 만 한 것이 LINN의 규모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던 사람들이 많지 않았던 것이다.

 

2부에서는 LINN이 갖추고 있는 기술력에 대해 조명해 보고자 한다. 으음(?) 기술력?

 

모든 스피커 메이커가 캐비닛의 신소재나 크로스오버 회로를 개선시키고자 할 때 LINN은 스피커 기술 본질에 대해 그 구조를 변경하고자 했다. 쉽게 설명해 기술 한계에 부딪친 스피커의 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연결 방식을 바꾸고자 한 것이다.

 

예를 들자면 운영자는 수 년 전부터 좌측 스피커와 우측 스피커의 음압이 같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 했다. 어느 한쪽이 작지만 크게 나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운영자가 가끔 지인의 집에 세팅을 할 때엔 공간에 맞춰 스피커 L/R의 포지션을 달리하는 방법을 썼다. , 구분 방법에 대한 노하우는 아직까지 소개한 적은 없다.

 

실제 하이엔드 스피커 메이커의 경우 드라이버를 선별하는 과정도 있는데 최근엔 이 과정을 생략하는 메이커도 많아졌다.

 

, 똑 같은 드라이버 유닛이라 할지라도 완전히 똑 같은 소리는 안 나온다는 것이다.

 

LINN은 이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길 원했다. 하지만 드라이버 유닛 제조 방법을 개선해도 이 오차를 맞출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전자 회로를 이용하면 이 오차를 완벽하게 맞출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의 핵심이 Exakt (이하 이그젝트)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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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802 다이아몬드 스피커를 기반으로 이그젝트 기술이 적용된 모듈과 쿼드러플-앰핑이 구현된 LINN의 시청실이다. 이곳에서 802 다이아몬드의 대단한 가능성을 경험했다>


이그젝트 시스템은 단순히 패시브 크로스오버를 액티브 크로스오버로 대체 하고 멀티 앰핑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어느 날 스피커 드라이버 유닛이 고장났다. 완벽하게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선 한 쪽 채널의 드라이버 유닛을 모두 교체하는 것이 정답이다. 하지만 이그젝트 시스템 내에선 불필요해진다.

 

바로 출고 직전 미세 튜닝 값을 해당 시리얼 번호에 모두 저장해 놓고 드라이버 유닛을 교체한 뒤 인터넷 클라우드 시스템에 연결하면 그 오차 범위에 맞춰 다시 조절되어 좌측 채널과 우측 채널의 완벽한 밸런스가 맞춰지기 때문이다.

 

이런 시스템은 LINN이 이룬 세계 최초이다.

 

21세기를 살고 있다는 것을 실감케 만들어주는 LINN이다.

 

/우측 채널의 밸런스가 완벽한 만큼 사운드 스테이지의 표현 능력과 포커싱, 델리케이트한 소리까지도 아주 잘 표현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이런 이그젝트 시스템을 자사의 시스템 뿐 아니라 아주 소수의 스피커 메이커까지 적용 확대한 것이 있다. 대표적인 스피커가 Bowers & Wilkins802 다이아몬드이다. 그 이유는 하이엔드 스피커 모델로써 압도적인 판매량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많은 하이엔드 오디오파일들이 802 다이아몬드를 소유하고 있다.


LINN에서 스페이스 옵티마제이션과 이그젝트 시스템에 대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구현한 시니어 엔지니어와 미팅을 가질 수 있었다. 그는 나에게 기존 스피커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802 다이아몬드 스피커가 가지는 특성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줬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장점과 단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각 드라이버간의 시간축 정합과 위상의 정합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802 다이아몬드의 패시브 크로스오버에선 그렇다. 2년 전 Bowers & Wilkins를 방문했을 때에도 시간축 정합과 위상 정합 중 어느 것에 더 초점을 맞추냐고 존 딥 박사에서 질문하였는데 답은 두 가지 모두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며 인간의 귀가 시간 보단 위상의 변화에 더 예민하기 때문에 위상 정합을 위해 크로스오버를 설계했고 트위터와 미드레인지 간에 거리차도 두었다고 답해주었다.

 

하지만 LINN에서 개발한 이그젝트 박스를 이용해 802 다이아몬드를 구성하면 시간축 정합과 위상 정합 모두 완벽해진다. 이것은 하이엔드 오디오가 발전해 나갈 미래의 방향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LINN의 시니어 엔지니어는 802 다이아몬드의 트위터, 미드레인지, 우퍼의 진동판 재질이 서로 다른 것을 지적하고 이 다른 특성을 하나의 음으로 묶어내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여기에 대해선 이미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 단지 나는 소리가 얼만큼 더 좋아질 것인가에 대한 실감을 하고 싶었을 뿐, 사실 무척 떨리기까지 했다. 왜냐면 아직까지 한국에선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세계이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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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것은 802 다이아몬드의 터미널이 튜닝 되었다는 것이다. 트위터와 미드레인지, 더블 우퍼가 개별적으로 터미널에 접속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중요한 것은 각 드라이버 사이에는 크로스오버 필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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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에서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다. 4개의 드라이버에 맞춰 +/- 신호가 입력 된다. 실물로 보면 더욱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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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전체적인 시스템은 어떻게 구성 되어 있을까? 바로 이런 구성이다. 현재는 이그젝트 박스에 연결된 상태로 쿼드러플-앰핑을 구현하고 있는 것이다. 나도 트라이-앰핑까진 구현해 보았지만 쿼드러플-앰핑을 경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데 저 사진에 보이는 조그마한 박스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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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802 다이아몬드의 순정 크로스오버이다. 패시브크로스오버이며 부품질은 굉장히 고급스럽다. 물론 회로 자체도 심플하기 때문에 청감상 정보량을 무척 좋다. 하지만 LINN의 이그젝트 박스 앞에선 그 음의 차이가 너무나 크다. 순정 크로스오버를 박스로 제작해 둔 것은 비교 청음을 위해서이다. 하지만 순정 크로스오버가 스피커 내부가 아닌 밖으로 나오는 순간 음질이 한 차원 더 좋아진다는 것이다. 실제 그 차이가 좁혀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결과는 엄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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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N은 공정한 비교를 위해서 자신들의 클라이막스 DS/2 플레이어와 더불어 앰프까지 순정 패시브 크로스오버용 시스템과 이그젝트 박스 시스템용을 별도로 준비해 두었다. 터미널 연결 교체를 신속해 해서 음의 차이를 더욱 실감나게 전해주겠다는 의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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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면 쿼더러플-앰핑을 위한 파워앰프가 모노블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고 있어도 믿기 힘들 것이다. 음악을 듣는데 이렇게까지 많은 투자가 있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하지만 결과적으로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실질적으로 802 다이아몬드 재생음은 한국에서도 많이 들어 보았다. Bowers & WilkinsR&D 센터에 마련된 800 다이아몬드 소리도 들어 보았기 때문에 익히 잘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LINN의 이그젝트 박스와 클라이막스 파워앰프로 구현되는 소리도 낯설지 않았다.

 

사운드 스테이지는 선이 분명하고 샤프한 느낌으로 그려지는 것이 확실한 LINN 사운드였다. 여태껏 들었던 것과 차이가 있다면 저음의 양감이 좋게 느껴졌고 보컬의 묘사가 아주 좋고 그 크기가 쉽게 가늠할 수 있을 만큼 분명했다. 사실 이 자체만 해도 만족스러웠다.

 

하지만이내 이그젝트 박스에 의한 쿼드러플-앰핑 구현이 시작 되었고 같은 음악이 재생 되었다.

 

이건 정말 대박이었다. 나도 모르게 그 말이 튀어나왔다.

 

처음부터 다이나믹스의 표현이 달라도 정말 달랐다. 음이 내 앞으로 뿌려지는 것이 아니라 잔히 밀려오는 느낌으로 바뀌었다. 음은 믿기 힘들 정도로 더 윤택해졌다. 음을 표현하는 입자나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어 같은 앨범이 맞냐고 여러 차례 물어보았을 정도였다.

 

음의 입자가 얼마나 잘게 쪼개지는지 표현하기 힘들 만큼 아름다웠다. 맞다. 음을 표현하는 다이나믹스가 이렇게까지 아름답게 오르내릴 수 있다는 것은 패시브 크로스오버 회로 기술의 한계를 엿볼 수 밖에 없는 부분이었다.

 

현악의 표현은 분명 클라이막스 DS/2로 파일이 재생되고 있는데도 불구 지글거림이 없는 아날로그 LP를 듣는 것 처럼 매끈했다. 하지만 활이 현을 조일 때 그 팽팽함은 음악을 듣는 내내 긴장감을 놓칠 수 없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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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이그젝스 시스템을 설명해주기 위해 시간을 내어준 LINN의 시니어 엔지니어이다. 그가 이그젝트 시스템과 스페이스 옵티마제이션의 기술적 아이디어와 구현까지 해낸 인물이다>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802 다이아몬드를 Bowers & Wilkins의 오리지널 노틸러스를 듣는 것과 같이 만들어 둔 셋팅인 것이다. 그런데.. 이그젝트 박스를 통해 한 차원 더 높아진 기술이었기 때문에 노틸러스를 듣는 것 이상의 감동마저 느끼게 했다.

 

왜냐면 진동판의 수준은 20년 전의 오리지널 노틸러스 보다 한 참을 발전했기 때문이다. 결국 FRP에 의한 테이퍼링 튜브 캐비닛이냐 MDF에 의한 매트릭스 방식이냐의 차이만 존재하게 되는 것 같았다.

 

듣는 내내 이것을 한국의 오디오파일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면 정말 좋을텐데방법은 없을까에 대한 고민

 

아무튼 앞으로 매니악한 한국의 오디오파일들은 점차 이런 시도를 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유행이 아니다. 미래의 기술일 뿐이다.





<스페이스 옵티마제이션의 완벽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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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스피에스 옵티마제이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리스닝 룸이었다. LINNLINN의 거의 모든 DS 플레이어에서 스페이스 옵티마제이션을 구현할 수 있게 시스템을 업데이트 했다. 자신의 룸 환경을 입력하고 문제점을 보여준 다음 이것을 보정하는 기술이다.

 

실질적으로 이 시스템은 최고의 포지션을 찾아주거나 주파수를 깎아 먹으며 구현되는 기술은 아니다.

 

자신의 공간에서 최적의 음이 나오는 아이디얼 포지션을 찾아 그 값을 입력하고 현실적으로 스피커를 놓을 수 밖에 없는 포지션으로 바꾸더라도 아이디얼 포지션에서 재생될 수 있는 특성으로 DS 플레이어에서 음악 신호를 재생해 주는 것이다.

 

사진은 이곳 리스닝 룸에서 최적의 음이 나오는 위치로 뒷 벽과의 거리는 대략 1미터에 가까운 거리였다. 이 위치에서 음악을 들어 보았다. 역시 저음의 양감은 조금 부풀어진 느낌이었지만 재생되는 음악의 분위기에 맞춰 잘 세팅된 느낌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매직 스피커였는데도 불구 재생음은 몇 가지 옥의 티가 살짝 느껴지긴 했지만 음악의 분위기를 정말 멋지게 잘 살려냈다. 고역의 특성이나 중역의 표현력 등이 말이다. 당연이 이 셋팅에선 소리가 좋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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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중요한 스페이스 옵티마제이션을 구현하기 위해 스피커를 과감하게 벽 뒤로 몰아 붙였다. 정말 충격적인 소리가 나올 만큼 뒷벽에 가깝게 밀어 붙였다. 참고로 뒤는 창문이엇으며 철제 프레임등이 위치된 곳이었다. 여기서 과연 어떤 소리가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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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실감나게 소식을 전하기 위해 사진 한 장 더 찍었다. 정말 스피커 케이블 연결을 위한 스페이스만 남겨두고 과감하게 벽으로 밀어 붙였다. 과연 이 공간에서 스페이스 옵티마제이션을 적용한다고 해도 소리가 나올 수 있을까? 오히려 이런 셋팅 자체가 현실적이지 않은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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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옵티마제이션을 위해 미리 셋팅된 환경 값을 불러오는 장면이다. 지목하고 있는 것은 운영자가 있던 리스닝 룸으로 컴퓨터 하나에 멀티 룸을 컨트롤 할 수 있게 컨피그 프로그램이 제작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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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가 있었던 룸의 환경에 대해 보여준다. 다른 복잡 선들 보다 중요한 것은 스피커 포지션이 이미 벽에 바짝 붙어 있는 상태에서 조정된 주파수 특성이 플랫하게 나온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음악은 재생 되었다. 스페이스 옵티마제이션을 적용하기 전엔 상당한 부밍이 쏟아졌다. 이미 예상 할 수 있었던 것이라 그리 놀랍진 않았다. 하지만 고역이 깨지고 중역이 부풀어 올라 부밍 때문에 음악을 듣기 힘든 것이 아니라 고역의 클리핑과 과장된 중역 때문에 음악을 듣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을 느끼는데엔 그리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래서 스페이스 옵티마제이션을 적용한 음악을 들려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이 공간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서 음악을 들었던 때와 비교하면 완전히 같다고 할 수 없지만 저역의 양감이나 전체적인 소리의 밸런스에선 가장 좋은 위치에서 듣던 음악과 같은 수준의 재생음이 들렸다.

 

결정적 차이는 사운드 스테이지와 포커싱의 표현 정도? 가장 이상적인 스피커 포지션에서는 사운드 스테이지의 표현이 분명했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스페이스 옵티마제이션이 적용되었을 땐 다소 희생되는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스페이스 옵티마제이션의 적용 전과 적용 후의 차이는 어떤 액세서리와 튜닝을 더하더라도 해결할 수 없는 것을 근본적으로 해결한 케이스라 할 수 있다.

 

국내에 상당수의 오디오파일들이 이런 환경에 놓여졌다고 볼 수 있는데 근본적으로 음을 해결할 수 있는 물리적인 해결책이라 할 수 있겠다.

 

 

 


<LINN의 레퍼런스 시스템, 높은 순도의 음을 맛 보고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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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2부의 마지막 소개라 할 수 있다. LINN의 레퍼런스 시스템으로 구성된 레퍼런스 리스닝 룸이다. 처음부터 솔직하게 이야기 하자면 여기서 시청은 조금 불편했다. LINN의 사장인 길라드씨와 2시간에서 2시간 정도 음악을 함께 듣는다고 생각하니그 이유는 이전에도 설명한바 있다. 하지만 의외였다. 왜냐면 문화는 달랐지만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레코딩 사업도 같이 한다. 상당히 유명한 뮤지션과 계약을 맺고 높은 품질의 레코딩을 실현한 음반을 소개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 UK에서 유명한 재즈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한 레코딩 그것도 LP 앨범을 소개하며 레코딩 과정에서 있었던 재밌는 일화 등을 이야기 해 주었다.

 

그리고 음악에 이내 몰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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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진에서 모노블럭 파워앰프밖에 보이지 않아 저것이 저것이 클라이막스 350 패시브 스피커로 오해할 수 있지만 이그젝트 클라이막스 350도 아닌 이그젝트 박스를 이용한 5웨이 6스피커로 구동되는 클라이막스 350 스피커였다. 상상이나 해볼 수 있었겠는가? 이런 경험을 할 땐 정말이지 아주 귀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는 느낌까지 든다. 이것을 내 개인적으로 경험하려면 엄청난 비용을 쏟아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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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LP12 SE로 구성된 턴테이블로 들었다.

 

음은 위화감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고 단점을 찾기 위해 애를 썼지만 재생음악이 계속 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었다. 옆에 길라드씨가 함께 하고 있다는 불편함도 잊은 채 말이다.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음의 밸런스는 완벽한 수준이었고 음의 입자는 내가 그간 들어봤던 이그젝트 클라이막스 350과는 상당한 차이가 느껴졌다.

 

그저 포근했고 온화했으며 풍성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무척 자연스러웠다. 개인적으로 직업병 때문에 음악을 들을 때 생각하는 버릇이 있는데.. 이렇게까지 편안하게 음악을 들었던 것은 오랜만에 접할 수 있던 것이었다.

 

 

사실 LINN 테크니컬 투어가 유럽 빅 투어의 시작이었는데 LINN 투어를 마치고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다. LINN을 처음에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방문처였더라면그만큼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게 한 방문이었다. 운영자 뿐 아니라 많은 회원 분들이 이 기사를 읽고서 LINN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그들이 읽을 순 없겠지만 많은 것을 신경 써준 LINN의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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