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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하이엔드 스피커의 고장. 윌슨 오디오를 가다 -2부-

작성자 | 운영자(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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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8 | 조회 : 6565 | 댓글 : 2,512 | [2016-03-31] 16:46



앞서 1부에서 윌슨 오디오만의 특별한 캐비닛 재료의 특성과 가공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이것만이 윌슨 오디오의 전부는 아니다. 윌슨 오디오는 각 드라이버 유닛간의 시간 차를 통합하기 위한 APD(비구면 소리 전달 기술)뿐 아니라 더욱 많은 독자적인 기술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또한 이런 특별한 소재가 쓰이다 보니 훌륭한 마감을 얻기 위해 많은 작업과 시간 그리고 노하우를 필요로 한다. 2부에선 여기에 대한 설명이 이어질 것이다.

 

내부적으로도 많은 차이점을 갖추고 있다. 윌슨 오디오 스피커엔 다른 스피커 메이커와 차별화 되는 많은 부분들이 존재한다. 과거엔 캐비닛 디자인에도 신경 쓰지 않았던 메이커들이 대구경 우퍼를 포기하고 중/소형 우퍼를 채용하면서 배플을 슬림화 해 배플에 의해 발생되는 소리의 직접적인 복사를 해결했다.

 

하지만 이는 윌슨 오디오가 30년 전부터 추구해오던 기술이다.

 

현재의 윌슨 오디오는 다른 메이커와 달리 스피커 내부에 쓰이는 배선재의 고급화에도 힘쓰고 있다. 모델에 따른 내부 배선제의 등급도 나눠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단지 케이블의 등급에 따른 것이 아니라 트위터에 적합한 선재의 두께와 우퍼에 적합한 선재 두께등을 리스닝 테스트에 의해 결정해 사용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테크니컬 투어에서뿐 아니라 어디에서도 접하지 못한 윌슨 오디오에 관한 많은 정보들이 HiFi.CO.KR에 기재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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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오디오의 S 매터리얼과 X 매터리얼을 가공하는 기계의 모습이다. 실제 모습은 사진보다 더 위용이 크다. 그 느낌을 재현하고자 했지만 시간 제한이나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했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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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아의 캐비닛이다. 예전에 나는 이런 생각을 가졌다. 비구면 소리 전달 기술인 APD를 위해 트위터 모듈을 하나 더 추가하면 되는 것인데 값이 왜 이렇게 올라갈 수 밖에 없을까? 그 이유를 사진을 통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수십 개의 패널들이 조합이 되어 윌슨 오디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실제 사샤2의 헤드 캐비닛을 제작하는 과정과 알렉시아의 헤드 캐비닛을 제작하는 과정의 난이도 차이는 굉장히 크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윌슨 오디오만의 특별한 접착 기술을 통해 알렉시아 헤드를 제작하는 중이다. 여기서 엄청난 시간을 필요로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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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알렉산드리아 XLF에 쓰이는 베이스 우퍼 모듈이다. 윌슨 오디오는 모듈러 방식을 추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특별한 재료는 스피커 캐비닛뿐 아니라 스탠딩 베이스로써도 쓰이는 것이다. 실제 윌슨 오디오는 자신들이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캐비닛 재료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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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을 위해 필요한 수 많은 특별한 패널들이다. 하나의 스피커 캐비닛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사이즈의 패널들을 필요로 하는데 눈에 보이는 것 처럼 다양한 사이즈의 패널들이 놓여 있다. 일반 스피커 메이커의 캐비닛과 달리 단순하게 완성되는 디자인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체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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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사샤2의 캐비닛이 완성되어 가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특별한 접착제에 의해 하나의 캐비닛이 완성되는 것이다. 좌측에는 사브리나가 보인다. 사브리나의 인가는 정말 대단한 듯 했다. 정말 많은 양의 사브리나가 제조 공정에 따라 수 많은 양이 대기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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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오디오는 명차 수준의 도장 마감을 추구한다. 하지만 X 매터리얼 표면 그 자체에 도장은 어렵다. 도장 자체가 잘 안 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해 윌슨 오디오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접근한다. 사진은 캐비닛 접착이 끝난 뒤 남은 접착재와 1차 페인팅을 위해 폴리싱을 하는 작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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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사진과 같은 단계를 거친다. 완벽한 마감이 X 매터리얼 자체에서 얻을 수 없기 때문에 페인팅을 위한 페인팅 작업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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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적인 마감을 끝내면 완전 새로운 느낌의 디자인으로 완성된다. 마감 자체의 완성도만 가지고 화이트 컬러의 윌슨 오디오의 스피커라 생각 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아니다. 단지 페인팅을 위한 페인팅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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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방식으로 베이스 모듈도 페인팅 되었다. 사진은 사샤2의 베이스 모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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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기에도 문제가 없는 마감이지만 최종적인 페인팅 작업에서 훌륭한 마감을 얻기 위해서 기초가 되는 사진의 마감이 무척 중요하다. 문제는 눈에 띄지 않는 오렌지 스킨이 손끝의 감촉에서는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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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사진과 같이 다시 한번 폴리싱 작업이 진행된다. 윌슨 오디오는 마감을 재생음 만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그렇다. 윌슨 오디오는 메탈릭한 컬러를 입히는 것을 추구하는데 수퍼카 수준의 마감을 얻기 위한 필수 작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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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윌슨 오디오 스피커들이 가지는 특별한 컬러가 입혀지는 페인팅 센터이다. 이곳에서 다양한 작업이 이뤄지는데 트렌트씨가 특별한 작업에 대해 소개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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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업은 무엇을 하는 것일까? 무척 궁금했다. 바로 색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 곳이다. 윌슨 오디오는 자신들의 스피커에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색이라도 입힐 수 있다고 했다. 빨간색이라도 페라리나 포르쉐 또는 다른 어떤 산업에서 쓰이는 컬러라도 이야기를 해주면 그 색을 자신이 주문한 스피커에 페인팅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샘플 색상을 입히고 난 뒤 고객이 요구한 색상이 맞는지에 대해 샘플을 제작해 발송해 주기도 한다고 한다. 대단한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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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오디오는 세상에 존재하는 엄청난 컬러 수에 대응하지만 대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요구했던 컬러에 대한 정보를 5년간 보관한다는 것이다. 2채널 스테레오를 구성했다 멀티 채널로 구성할 때 색상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물론 윌슨 오디오는 그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컬러 테이블을 기본적으로 만들어 두었다. 사진은 선택할 수 있는 마감에 대한 샘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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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페인팅 작업자가 만들어둔 컬러를 바탕으로 페인팅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 작업은 여러 번 반복을 거쳐 적절한 두께의 색상을 입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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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팅 프로세싱을 거쳐 최종적으로 완성된 캐비닛들의 사진이다. 페인팅을 마친 이후에 건조 작업을 거치게 되는데 자연 여기서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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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다시 수 많은 사브리나를 만나게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대단한 인기를 제조 과정에서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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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오디오의 페인팅 마감 기술은 상당한 수준이다. 문제는 혹시나 모르는 사고에 리패어가 가능하냐는 것이다. 이에 대한 윌슨 오디오에 답은 이랬다. 사진은 그랜드슬램3이다. 이 스피커가 단종 된지 벌써 20년이 가까이 오고 있다. 원인 모를 사고로 군데 군데 찍혀 있는 문제를 100% 복원이 가능하다고 했다. 현재 부분적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진이라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도 뒤에 사브리나가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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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업을 마무리한 스피커들의 모습. 포장 전의 제품들을 실제로 보니 마감은 거울과 같은 수준이었다. 무엇보다 건메탈 색상의 사샤2의 카리스마는 내가 바로 윌슨 오디오야라는 강렬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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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업이 이뤄지는 곳이었다. 이곳에서 윌슨 오디오의 캐비닛 제작 매뉴얼이 있었고 모든 작업자는 이 매뉴얼을 통해 실수 없이 제작한다. 이 매뉴얼을 직접 확인하고 난 뒤 느낀 것은 윌슨 오디오의 캐비닛 하나를 제작하기 위해 이렇게 많은 프로세싱이 필요하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윌슨 오디오가 고가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깨달은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음질과 디자인을 위해 쓰이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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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제품에 관한 제작 매뉴얼이 벽에 붙어 있었다. 하나 하나 빼놓지 않고 자세하게 들여다 보았는데 쉽게 제작되는 캐비닛은 하나도 없었다. 이 때 이것을 설계한 사람은 누구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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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오디오는 크로스오버 회로 역시 모듈화를 시켰다. 일반적인 스피커는 캐비닛 챔버 안에다 두지만 윌슨 오디오는 모듈에 에폭시를 채워서 안티-바이브레이션에 철저하게 대응한다. 일반적으로 사진과 같은 형태의 챔버에 모듈을 수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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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알렉산드리아의 크로스오버 회로이다. 그야말로 모범적인 형태의 크로스오버 설계라고 할 수 있다. 별도의 인클로우져에 크로스오버 회로를 장착하여 그 빈틈을 에폭시로 채워는 형태이다. 사진은 패시브 크로스오버를 세분화하여 탑재하고 있다. 이미 에폭시로 빈공간을 채우기 때문에 회로간의 간섭은 없지만 알렉산드리아 XLF를 위한 크로스오버로써의 상징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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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오디오는 단순히 캐비닛만 멋있거나 디자인 철학만 뛰어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잘 몰랐던 하나, 윌슨 오디오는 자신들의 스피커 등급에 맞춰 엄선된 내부 케이블을 사용한다. 가장 오른쪽이 알렉산드리아 XLF를 위한 것이며 하위 모델 순으로 배치 되었다. 중요한 것은 각 드라이버뿐 아니라 싱글-와이어링 입력을 추구하는 스피커 제조사로써 점퍼선 조차도 엄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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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드라이버의 번-인이 이뤄지는 곳이다. 이조차도 마찬가지다. 1,000개의 똑 같은 드라이버 유닛을 생산하더라도 완전히 동일한 특성의 드라이버가 나오지 않는다. 또한 출고 때 많은 번-인 시간이 필요한 부분을 줄여주는 작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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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오디오가 알렉산드리아 시리저2 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새로운 미드레인지 드라이버의 후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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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기기는 드라이버 특성을 측정하기 위한 마운트 장치이다. 이곳에서 사운드 제네레이터를 통해 출력되는 소리를 측정해 기록한다. 가장 특성이 맞는 드라이버를 조합하여 스피커를 제작하게 되는데 이런 매칭은 윌슨 오디오를 비롯해 소수의 스피커 메이커에서만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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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윌슨 오디오의 자제 창고이다. 스피커 이곳은 드라이버와 크로스오버 회로에 쓰이는 부품들을 보관해두는 곳이다. 여기서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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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관심사는 토르의 해머 서브우퍼였다. 듀얼 스파이더 방식의 서브우퍼 드라이버를 사용한다. 15인치 더블 우퍼로 89dB라는 낮은 능률을 가지고 있다. 이는 초저음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방에서 측정되는 평균 주파수 반응 대역이 10Hz에서 300Hz에 이른다. 15인치 더블 우퍼이자 듀얼 스파이더 구조로 엄청난 진폭을 일으키는 것이다. 서브우퍼 무게만 250kg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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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트위터가 바로 컨버전트 시너지 트위터이다. 사진 속 모델은 스캔스픽의 기본형 모델이다. 요즘은 마그넷 제작 기술이 발달해 이렇게 작은 사이즈라도 대단히 훌륭한 트위터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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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오디오의 스펙으로 커스터마이징 된 진짜 컨버전트 시너지 트위터이다. 트위터 자기회로 모듈 뒤로 별도의 챔버를 통해 제작 되었다. 윌슨 오디오의 거의 전 모델에 컨버전트 시너지 트위터가 채용 되지만 스피커 모델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스펙이 다르다. 당연하겠지만 알렉산드리아 XLF에 쓰이는 것이 가장 완벽한 스펙을 지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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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오디오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처음으로 윌슨 오디오 제품이 출고될 때 부터 제품마다의 특성이 기록한 데이터 북의 저장소이다. 심지어 가장 초기에 와트 시리즈에 관한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측정된 유닛 특성등을 고려하여 그 특성에 가장 가까운 드라이버 유닛을 보내준다. 문제가 생긴다면 이 데이터를 통해 완벽에 가깝게 복구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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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장 초창기에 와트를 출고하기 전 특성을 체크해 기록해둔 자료이다. 정말 세월에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이 데이터를 아직도 보관하고 있는 것은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이 제품에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말로만 떠드는 메이커와는 확실히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사실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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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수많은 부품들에 대한 정보를 일일이 빼놓지 않고 설명해 주었다. 우린 자재 창고를 확인하는데 1시간 이상을 소비했다. 그리고 20년 전에 출시된 와트퍼피 시리즈의 드라이버도 다량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가 생겨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자재를 갖췄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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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창고에서 바라본 윌슨 오디오의 전경이다.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하이엔드 스피커만을 생산하는 메이커로써 규모는 엄청났다. 그리고 품질을 위해 페인팅까지 모두 직접 핸들링한다는 것은 보기 드문 광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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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오디오는 비주얼 마케팅에 엄청난 투자를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자사의 스피커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며 아름다운 디자인을 강조하는 영상을 직접 제작해 공개하는데 이토록 아름다운 사진과 영상을 모두 사진 속 인물이 담당한다. 재미난 이야기를 들었는데 모든 작업은 CG가 아닌 실사를 바탕으로 제작된다는 것이다. 사진 속에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빌라도 모두 윌슨 오디오 스피커의 사진 촬영을 위해 1달씩 임대하여 촬영한다고 했다. 또한 촬영을 위한 사진기도 핫셀블라드의 탑 모델을 사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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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오디오의 모든 스피커 디자인을 담당하는 인물이다. 단순히 디자인 드로잉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쿠스틱 챔버의 디자인이나 모든 면의 조합등에 관한 설계를 사진 속 인물이 담당한다. 많은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는 스피커 캐비닛 어쿠스틱 디자인에 관한 이해가 높았다. 최근작 알렉스(ALEXX)부터 알렉산드리아 XLF, 새로운 WAMM 역시 사진 속 인물이 디자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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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오디오 스피커의 모든 설계를 담당하는 수석 엔지니어이다. 이 엔지니어가 APD(비구면 소리 전달) 기술과 스태거 오퍼레이팅등 소리와 관련된 모든 기술이 사진 속 엔지니어에 의해 완성 되었다. 트렌트씨 역시 이 사람의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회사에선 없어선 안될 절대적인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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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수석 엔지니어와 수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간 윌슨 오디오에 가졌던 모든 궁금증이 풀리는 날이었다. 끝 없는 질문에 대해 그는 막힘 없이 대답해 주었다. 항상 풀리지 않았던 의문들에 대한 확실한 답을 얻었다고 할까? 역시 질문이 좋아야 답이 좋다는 것을 이번에도 깨달을 수 있었다. 그와 알루미늄 캐비닛과 X, S 매터리얼 조합 캐비닛에 관한 열띤 토론 중이다.




끝 맺음


윌슨 오디오는 대단한 스피커 메이커였다. 한 때 거의 많은 하이엔드 파워앰프 제조사의 모니터 스피커는 윌슨 오디오 제품이었을 정도로 인정을 받았다. 지금도 그렇다. 이번 방문을 통해서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윌슨 오디오의 설계 기술과 제조 기술은 탑 클라스였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떠한 코멘트를 달지 못할 정도로 과학적이며 경험적이었다. 또한 그들이 추구하는 어쿠스틱 챔버 디자인에 대해서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윌슨 오디오는 이미 최고 수준에 올라 서 있는 스피커 메이커이지만 내가 보지 못한 것에 대해선 상상에 맡길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직접 눈으로 모든 것을 목격한 이후 흩어져 있던 퍼즐들이 정리된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왜 많은 오디오파일들이 윌슨 오디오를 고집하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HiFi.CO.KR 회원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무척 기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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