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mbl 101x-treme 반응이 뜨겁습니다. 국내 꽤 많은 오디오파일 분들이 mbl의 레퍼런스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국내 첫 101x-treme 화이트 오너입니다. 구글 검색을 통해서도 화이트 마감은 흔히 볼 수 없습니다.
처음 많은 물량이 검정색으로 쉽핑 되었고 mbl이라면 검정색이라는 공식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화이트 mbl이라는 코드가 뜨고 있습니다.
mbl의 스피커 제작 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단 30초만 둘러보면 만져보지 않아도 독일의 장인들에 의해 제작 되었다는 확실한 판단을 내릴 수 있죠. 더 나아가 그들이 왜 CNC 가공 영역까지 직접 컨트롤 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바로 품질 때문이죠. 심지어 절삭유까지도 그들이 직접 선택하며 혼합 비율도 결정합니다.
안타깝게 세팅이 막 시작 되어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곳에서 101x-treme을 들어본 경험이 있으며 해외 청취 경험까지 따지면 상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스피커는 일반적인 스피커와 다릅니다. 분리형 가상 동축을 실현하고 있지만 크로스오버 회로마저 독립된 스피커입니다. 그만큼 청감상 정보량을 희생하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물론 그만큼 원가는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채널당 12인치 우퍼 6개씩 스테레오 구성시 12개가 사용 됩니다. 그리고 사용된 멜론 드라이버 면적이 자그마치 18인치 우퍼에 육박하므로 중저음을 위한 더블 멜론 유닛은 18인치 더블 우퍼와 같은 면적을 갖습니다.
이정도 괴물 스펙이면 밸런스 잡기가 정말 어려운데요. 정말 완벽할 정도로 밸런스가 잡힌 소리가 나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 수퍼 트위터의 역할도 상당하죠. 세팅은 까다롭지만 서브우퍼의 위치와 위상, 레벨을 조절하면 됩니다. 이를 위해선 상당한 수준의 측정 장비를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이 스피커는 쉽핑되는 패키지 무게만 1.6톤에 이릅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스피커입니다.
그리고 제대로 울리기 위해선 mbl의 9011 바이앰핑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mbl 101x-treme이란 스피커의 자세한 설치기를 원하시면 “아래 링크 클릭”
<101x-treme은 투-타워 형태의 설계입니다. 사진이 바로 더블 멜론 드라이버가 탑재된 메인 타워입니다>
<101x-treme의 서브우퍼 타워는 3단 분리형 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모듈이 3개를 쌓아야 서브우퍼 타워로 완성 됩니다>
<101x-treme 스피커 시스템이 완성된 사진입니다. 화이트 마감만의 매력이 넘치는군요>
<다즐사의 레퍼런스 파워앰프와 함께 서 있는 101x-treme. 101x-treme은 소리뿐 아니라 디자인 역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4 comments
주변 경관도 아주 좋은 거 같네요. 화이트랑 잘 어울립니다 ㅎ
Beautiful~~
전시회 같은 곳이 아닌 제대로 설치된 곳에서 청음을 해보고 싶네요 ^^
멜론 드라이버 하나도 엄청난거 같은데, 두개라니.. 정말 익스트림하네요 ㅎㅎ
더 놀라운건 서브우퍼가 별도로 있고, 그게 3단 타워로 완성되는게 정말 유니크하네요.
저렇게 설계한 이유가 궁금하네요. 운영자님이 아시면 설명해주시고, 아니면 나중에 멋진 기사로 한번 올려주세요~
서브우퍼를 탑재할 공간이 없기 때문에 별도로 타워를 형성 한겁니다. 대단한 스피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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