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개합니다. Way Cable의 스피커 & 인터 케이블입니다. 참고로 점퍼 케이블도 함께 진행 합니다. 정말 뜨거운 반응이 있었는데요. 제품이 수준이 어떠하냐? 나는 이런 기기를 사용하는데 음색적으로 어울리겠느냐? 질문 보단
언제 시작하냐? 가격이 얼마냐? 라는 질문을 압도적으로 받았습니다.
그만큼 HiFi.CO.KR 진행하는 공동구매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케이블은 무척 다양합니다. 1990년대만 하더라도 오디오파일들
조차 케이블에 대한 변화를 쉽게 받아 들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시장이 활성화 된 것은 밀리니엄을
맞이하고서 부터입니다.
케이블에 대해 거품 논란이 생긴 것도 5,000만원이 넘는 케이블들이
등장하고 나서부터 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디오퀘스트사의 제품을 레퍼런스 케이블로 사용하고 있는데 기준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부분이 가장 크고 여기에 공감하는 전 세계에 유명
리뷰어들도 오디오퀘스트의 WEL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제가 인정하는 가격대의 케이블은 오디오퀘스트와 킴버 케이블과 손가락을 꼽는 몇 개의 회사 정도입니다. 이 밖을 넘어가면 저는 상당한 거품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공동구매를 사이트 방문자를 늘리기 위한 목적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했던 것을 또 하는 일을 그것을 훌쩍 뛰어넘지 않는 한 통과시키고 있고 비교적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찾고 있습니다. 가격대도 세분화 하려고 하고 있고요.
Way Cable은 유럽 제품입니다. 하지만 인건비가 저렴한 곳에서 생산이 이뤄집니다. 직접 판매를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 딜러들이 수입을 꺼려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소비자 가격에 비해 원가 비중이 높습니다. 이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그럼 Way Cable의 장점을 쉽게 설명해 드리죠.
No.1 – 4N의 순은선을 사용합니다. 굵기는 각각 13.6게이지를 가지며 2.28mm 직경을 가집니다.
No.2 – Way Cable만의 인슐레이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퓨어 코튼을 굉장히 촘촘히 직물화 시킨 겁니다. 상당히 두터운 편이며
이것은 훌륭한 유전율 특성을 만들어 냅니다. 어느 하이엔드 케이블과 비교해도 우위에 있습니다.
No.3 – 아주 독특한 댐핑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No.2와 효과가 겹치는 부분이지만 면 직물 피복 방식이라 아주 고급스럽기도 하지만 별도의 케이블 받침대 없이도
진동이 유입되지 않으며 RFI나 EMI의 유입을 막는 디자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No.4 – 무척 복잡한 부분이며 수작업에 의지해야 합니다. 상당한 인건비가 요구되는 부분이지만 이걸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No.5 – 인터 케이블도 스피커 케이블과 같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밸런스의 경우 순은 플러그가 장착된 KLEI 단자를
사용합니다. 실버 4의 경우 앱솔루트 하모니 등급이 사용 됩니다. 인터 케이블 가격을 생각하면 대단한 일입니다.
No.6 – 스피커 케이블의 말굽 단자 옵션의 경우 납땜 방식이 아닌 스크류 방식으로 체결 됩니다.
음질은?
Way Cable의 인터 케이블과 스피커 케이블은 무척 놀라운
음질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선 해상력에 있어서 비슷한 가격대의 어느 제품과 비교해도 상위 그룹에 속합니다. 하지만 음을 피곤하게 만든다던지 이런 느낌은 없습니다.
상당한 필드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비교 대상은 비슷한 음색을 내는 1,000만원이
넘는 유럽제 케이블이었습니다. 논란이 있을 것 같아 별도의 사용기는 부탁하지 않았습니다. 이 비교를 토대로 공동구매에 대단한 자신감이 붙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첫 인상은 대단한 해상력과 묘한 음의 입자감이 비춰지는데 약간 붕 뜬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거짓말처럼 Way Cable이 적어놓은 최소 48시간에서 72시간의 번–인
시간을 거치면서 무게 중심이 아래로 내려오면서 진짜 하이엔드 케이블의 면모가 드러납니다. 정말 이 변화는
무척 놀라우며 드라마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저는 외형적으로도 대단한 하이엔드 케이블들이 내뿜는 포스가 있는 제품을 선호했지만 Way Cable은 생긴 대로 소리가 나와주니 심봤다라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된 겁니다.
현재 최상급 스피커 케이블인 실버 3를 제외하곤 다들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공동구매 진행이 될 겁니다. 특히 최상급 인터 케이블은 실버 4의 경우 내용에 비해 가격이 무척 매력적입니다. 물론 실버 3 스피커 케이블 하위 모델로 실버 2도 존재해 이것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거의 대부분 실버3와 같습니다만, 사용된 순은 두께가
절반 수준입니다. 무척 합리적이며 합리적인 가격에 바이–와이어를
구현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만 실버 3 스피커 케이블이 대단한 완성도를 지닌 것은 사실입니다.
공동구매는 11월 28일
월요일부터 진행 됩니다. 그런데 제조사 측에서 거의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하이엔드 케이블이기 때문에
발송까진 한 달하고 보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에 드라마틱한 케이블 변화, 그리고 오래도록
만족하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피커 케이블을 찾으셨다면 Way Cable 공동구매를 강력 추천 합니다.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덧글로 부탁 드립니다.
<제품 사진>
<실버 3 스피커 케이블입니다. 4N 순은 심선의 두께가 상당합니다. 하지만 음질의 결정적 비밀은 이들의 독특한 인슐레이션 구조에 있습니다>
<댐핑과 동시에 음질을 개선하기 위한 그들의 유니크한 디자인들을 곳곳에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합리적인 것을 추구합니다. 기본 바나나 단자입니다. 그나저나 입혀진 저 직물 구조는 정말 반할만 합니다>
<댐핑을 위해 대나무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이유는 이미 케이블 자체의 구조가 진동이나 노이즈를 억제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실버 4 인터 케이블의 모습입니다. 실버 3 스피커 케이블과 마찬가지로 무척 고급스러운 나무 상자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언밸런스 제품은 순은 플러그를 채용한 KLEI의 단자를 기본 사용합니다. 밸런스(XLR)는 옵션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점퍼 케이블입니다. 실버 2 스피커 케이블보다 조금 더 두꺼운 4N 순은 심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타 스펙은 실버 3와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바이-와이어링을 선호합니다만 중저가에 쓸만한 점퍼선을 찾아보는 것이 힘들었던 저로썬 정말 대박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와이어월드의 은 단자입니다. 도금이 아닌 실버 클래드 방식으로 제작 됩니다. 그리고 실버 3, 2 스피커 케이블과 마찬가지로 납땜이 아닌 스크류 방식으로 체결 돼 음질을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14 comments
가격요 ^^
큐리어스님 이제 케이블 완성 이신건가요?????
그런셈이죠 ^^
공동구매 시작과 함께 공개 됩니다. 가격은 하이엔드를 추구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입니다. 최상급 스피커 모델 한 종만 100만원대이며 나머지는 전부 100만원 아래 입니다.
생김새만 봐도 엄청나 보입니다~
인터케이블 XLR 단자의 재질은 무엇인지요? 이것도 RCA와 같은 단자 인지요?
와이어월드의 최상급 단자를 사용합니다. 무산소 순동 단자를 실버 클래드(딥핑) 방식으로 처리한 핀을 사용하며 내부는 듀퐁사의 테프론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여기에 알루미늄 하우징을 사용하는데 와이어월드의 최상급 모델에 사용되는 단자입니다.
수제품 같은 느낌이 아주 좋아 보이네요 ㅋ 가격 착했으면 하는 바램이..^^
가격은 내용물에 비해 정말 착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으로 수제품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다 담아내지 못해 아쉬운데요. 정말 풍기는 이미지가 대단합니다.
우워~ 비주얼이 자극적이네요 ^^
가격까지 착하니, 1877PHONO 사 케이블들이 생각나네요.
아직까지도 서브기들의 파워케이블로 잘 쓰고 있어요.
와이어월드 은단자가 실버 클래드방식 제작이라고 했는데, 장점 단자의 변색이 안되거나 덜 될까요?
변색말고도 이 방식이 더 나은 장점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일반적인 단지에 적용하는 방식은 은도금이 많습니다. 아주 얇게 은을 입히는 겁니다. 순금 도금이나 순은 도금은 얇을수록 반질해 보입니다.
그에 비해 클래드 방식이라는 것은 딥핑 방식과 같은 얘기입니다. 도금에 비해서 훨씬 많은 양의 순은이 입혀집니다. 오히려 순은 도금에 비해서 변색이 잘 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순은이 많이 묻어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순은은 산화되어도 전도 특성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만지지 않거나 기기간에 체결이 되어 있다면 오염될 확률은 덜하며 이를 닦아낼 방법도 많습니다.
이 방식의 장점으론 순은 도금에 비해 음질적으로 훨씬 낫습니다. 물론 비용도 도금에 비해서 고가입니다.
사진으로도 나타나지만, 직접 보면 고퀄의 핸드메이드 작품입니다. 자작해보신 분은 알껍니다. 면슬리브를 한겹한겹 씌우는게 얼마나 정신수양 작업인지…
거기에 차폐 작업과 마감작업까지… (여기에 대나무는 보너스죠… ^^)
이 케이블로 가성비를 논하는건 의미없을꺼 같습니다. 무조건 좋을텐데, 그 포지션이 어느 수준일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저도 xlr이 필요하던 차에 좋은 기회를 만났네요… ^^
실물의 느낌을 최대한 담고 싶었는데.. 쉽지 않네요. ^^ 참고로 질 좋은 퓨어 코튼입니다.
최상급 실버 3 스피커 케이블의 음질도 대단하지만 실버 4 인터 케이블은 가격도 좋고 음질도 훌륭합니다.
실제로 접해보고, 만져보고 하니 그 퀄리티에 대단함이 바로 느껴집니다.
사실 일단 자기가 쓰는 인터랑 스픽케이블은 더블런으로 챙겨두는게 나중에 구하기 힘든거보다 낫겠다
생각이 드는 정도네요..
비교대상의유럽산 케이블의 실체가 무엇인지 알기때문에 더욱 뽐뿌가 옵니다.
들으면 바로 아 소리나오는 케이블이거든요..
여튼 AC12 파워케이블 다음으로 또 홈런이 나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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