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님이 샘플로 가지고 있던 웨이케이블 실물을 보고
소리에 대한것은, 이제 웨이케이블 이외에 다른 대안은 아마 힘들꺼라는
말을 믿고 일단 공구에 참여 했습니다.
참여하고 궁금해서 견디기가 힘들어서, 졸라서 오늘 테스트용으로
주문한 케이블과 동일한 케이블을 받아 퇴근 후 지금까지 들어보았습니다.
살짝 흥분을 감출수가 없네요…
박스를 가지고 와서 보니 박스가 일반합판이 아니고 자작 합판이네요..
튼튼하고 잘만들었습니다. ㅎ
박스에 잠금고리도 고풍스럽네요..
안을 열어보니 보증서에 수기로 넘버와 만든날짜 등이 써있습니다.
요런 느낌 아주 좋습니다. 괜한 신뢰가 느껴집니다..
사실 만듬새가 사진에 다 담기지는 못하지만
아주 고급스럽고.. 면슬리브 단자 등등 아주 고급스럽습니다.
일단 외형에선 합격점일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블랙 컨퍼넌트 구성에서 케이블만 레드 딱 들어가도
집안 인테리어적으로도 멋있을것 같습니다.
끝단의 마감이 아주 촘촘하고 단자가 특이합니다.
스크류방식으로 바나나와 말굽을 골라서 쓸수있는 구조네요.
만약 나중에 단자부만 따로 구입을 할 수 있다면 상황에 따라 교체하면서
쓸수도 있겠습니다.
여튼 자세히보니 패키지, 마감, 만듬새. 디자인. 등등 외형적인 모습은
상당히 좋습니다.
중요한건 소리일텐데요..
운영자님의 이야기로는 2-3천만원대 누구나 알만한 케이블과
즉 체급이 15-20배 나는 케이블과 붙여도 밀리지 않았다 하셨는데..
과연 그말이 사실이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쓰고 있는 케이블도 780만원 정도 하는 케이블입니다.
그런데 그냥 에이징 안된 상자에서 꺼내서 바로 건 소리도
게임이 안되네요..
아마 이케이블 받으시고 걸어보신 분들 전부가 아.. 대박이다 하실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들어보고 바로 더블런으로 갈려고 스피커 케이블 한조 추가
그리고 지금은 사용도 안하지만 나중을 위해 인터 하나 추가로 주문하고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운영자님이랑 친하고 . 가끔 만나 밥도 잘먹고 하는 사이긴 한데요..
실상은 얄미워 죽겠습니다.
연말이고 돈들어갈데 많은데 이렇게 무리를 시키다니..
케이블의 기본 성향은 스테이지가 넓습니다.
그러면서도 포커스가 아주 잘맞습니다.
그리고 잔향감, 배음이 아주 끝단까지 들립니다. 앞전 케이블에서 명확하지 않았던
음촉들입니다.
고역이 심히 아름답고 적당한 온도감과 부드러움과 섬세함이 있습니다.
기존케이블이나 지금까지 들었던 하이엔드 케이블에서 못듣던 고급진 느낌입니다.
물량투입에 장사없네요..
사실 이 이상의 충격이었는데 더 오버하면 짜고치는 고스톱 같을꺼 같아
더 이상 쓰기도 민망하긴 한데요..
제가 말한 것들이 아마 케이블을 받으시는 분들이 동일하게 느끼시고..
상상하건데 중고는 찾아보기 힘들어 지는 공구신화의 연속물이 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를 포함 참여하신 분들 행운이십니다.
들어보고 진짜 대박이라고 전화를 걸었더니..
웃으면서 에이징되면 또다른 세계가 열릴꺼라고 하는데.. 이건 진짜인지
에이징 시켜봐야 하는것이므로 패스….
11 comments
빨리듣고 싶네요 ㅎㅎ
저도 반납하고 멘붕입니다… 소리가 잊혀지질 않네요.. ㅠㅠ
빨리 오기만…ㅠㅠ
아…한 달만 늦게 공구했으면…오디오를 하다보면 다 인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케이블 실버4는 진짜 탐이 나는데 아쉽네요. 공구 참여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아.. 그렇셨군요.. 오디오와의 인연 공감이 크게 됩니다..
은선의 대표적 브랜드인 아르젠트와는 어떨까요?
대놓고 말할수 없는… ㅎㅎㅎㅎ
흐흐흐…
오랜기간 준비하여 공구한 물품이니 만큼 믿음이 많이 가네요… 외관으로 풍기는 위용도 대단해보이지만 사용해보신분들이 좋다고 하니 귀가 움직네요 ^^
짧은 구력에 나마.. 참 좋게 느꼈습니다.. 근래 보기드문 케이블이었네요..^^
짧지만 화끈하게 써주셨네요 ㅎㅎ 저도 많이 기대하고 있어요 ㅎ
ㅎㅎㅎ 저도 그러네요.. 모든집에서 좋은소리가 나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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