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남을 때마다 랜로버를 연구해보고 있습니다..
저번에 vbus2를 구매해놓고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어 이번에 시간을 내서 실험을 해봤습니다..
vbus2는 3만원도 안 되는 가성비 좋은 usb 필터입니다.
지터버그도 가지고 있지만 개념이 좀 다른 듯 합니다. 제 시스템에서 지터버그를 가장 맨 앞단에 꽂았을 때 소릿결이 더 매끄러워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굳이 지터버그가 없더라도 소리가 좋아서 빼고 쓰고 있긴 합니다. (참고로 vbus2로 인해 소리가 확장되는 느낌이 지터버그로 인해 좁아지네요..)
현재 구성이 3% 금은 USB -> Uptone Regen USB -> 3% 금은 USB -> 랜로버 송신부 -> 7% 금은 랜 -> 랜로버 수신부 -> 7% 금은 USB -> 노스스타 수프리모 dac입니다.
vbus2를 맨 앞단과 맨 뒷단에 각각 넣어서 소리를 비교해봤습니다.
uptone regen usb와 연결되는 맨 앞단에 꽂았을 때 약간의 개선이 있었습니다.
아주 처음에는 좀 날카롭지 않나 싶었지만 듣다보니 해상력이 약간 좋아진 거 같긴 합니다.
그렇다고 효과가 매우 크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랜로버 수신부 뒷단에 vbus2를 꽂아 dac과 연결했습니다.
좀 과장해서 말씀드려서 소름 돋을 정도로 소리가 개선이 됐습니다..
(참고로 저는 저 제조사와 전혀 관련이 없는 유저입니다..)
제 귀가 의심될 정도로 잔향과 소리 질감이 굉장히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아, 이건 스피커로 들었을 때 느꼈던 소감이고..
포칼 유토피아 헤드폰을 물려서 들어봤습니다..
소리가 막 쏟아져내립니다.. 막이 하나 더 벗겨졌네요.
수프리모 dac으로 들어오는 usb 전기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나봅니다..
참고로 이 dac은 외부 전원이 없는 usb 신호도 인식합니다. (vbus2 제조사 홈페이지에는 호환되는 제품을 공지해놓고 있습니다.)
파워라인을 제거하고 순수한 데이터 신호만 넣어주니 소리의 막이 더 벗겨져버리네요..
피곤한데도 이렇게 글을 쓸 정도니 그만큼 좋아졌다는 걸 보여주기도 합니다 ㅎㅎ
본인 dac이 외부 전원 없이 usb 신호를 인식만 한다면 한번 시도해볼 만한 튜닝인 거 같습니다.
2 comments
귀한 경험 공유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수없이 많은 테스트를 해보는 타입인데요..
이번에 공제하는 익스트림 리니어 전용 전원부가 오면 처음부터 다시 검토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지도 모르기 때문에 랜로버 테스트를 적당선에서 멈추고 있는 실정입니다.
테스트 하면서 하나 얻은 결론은 데이터 케이블의 경우 케이블의 제료보다
차페, 권선방식 댐핑제 등이 더 중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랜케이블에 매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정보들이 공유되어 더좋은 소리로 발전하게 되니 정말 감사하네요~~^^
테스트 결과에 흥분(?) 하시는 모습이 눈에 그려지는거 같습니다.ㅎㅎ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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