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근래에 랜로버를 공구했을 때는 계속 USB를 쓸지 아니면 네트워크로 갈지를 정하지 못해서
머뭇거렸는데, 랜로버에 대한 사용기를 보다 보니 실제 성능에 대해 궁굼합니다.
저는 현재 지난번에 공제된 수퍼배터리팩에 있는 USB 허브에 2개의 USB 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USB 허브는 부록(공짜?) 같은 거였기에 관심이 없다가 혹시나
하는 생각에 시험을 해보니 확실히 노이즈가 줄어드는 듯 해서 계속 잘 사용해 왔습니다.
근래에 큰 돈 들이지 않고 가성비 높은 업그레이드가 뭐가 있을까를 고민중에 있는데,
과연 랜로버가 수퍼배터리팩의 USB 허브 보다 얼마나 좋은지 궁굼합니다.
혹시 랜로버와 수퍼배러티팩과 비교를 해 보신 분이 있다면 소감을 공유해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10 comments
수퍼배터리팩 USB 허브는 아니고 그 기능을 단품으로 만든 비슷한 제품 (양쪽에 USB케이블을 연결하고, PC에서 오는 USB 전원을 차단하고 대신에 배터리 전원을 공급해 주는 제품) 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랜로버와는 차이가 큽니다.
예전에 BOP 이라는 제품이 관심을 모았던적이 있었는데 … 암튼 차이가 많군요. 그러니 더욱 관심이 가네요 ㅎ
혹시 스마트허브?
죄송합니다 수퍼배터리가 맞는거 같네요 hifi.co.kr에서 작년에 공제했던 겁니다
이정식님은 제가 말한 제품이 스마트허브인지 물어보신 것 같네요. 스마트허브는 아닙니다. 스마트허브는 배터리 전원으로 동작하는 네트워크 허브에 USB 허브가 부록으로 들어간 형태죠. USB를 연결하면 하는 일은 같겠습니다만.
그렇군요…
음… 주관적인 느낌이니 참고만 해 주세요.
랜로버는 USB오디오에서 필수품이라 느껴질 만큼 지금껏 적용해본 어떤 PC파이 관련 액세서리보다 큰 폭의 향상이 있었구요…
수퍼배터리팩의 USB전원단에 동봉된 케이블+인터넷으로 구한 랜로버 호환단자 적용시, 랜로버 번들 어댑터 전원보다 못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공제한 리니어 전원부와 랜로버 조합은 정말 정말 좋네요. 너무 마음에 듭니다.
쓰고 보니 너무 당연한 얘기인가요 ㅎㅎ
여튼, 수퍼배터리팩은 참 좋은데, USB 전원단은 마음에 안든다… 가 결론입니다. ^^
아… 제 질문은 랜로버에 어떤 전원을 연결했는가가 아니라 공제된 배터리팩에 있는 USB 허브를 이용해서 2개의 USB 케이블을 연결한 것과 랜로버에 2개의 USB 케이블을 연겨엘한 것의 차이입니다. 둘다 USB 케이블에 있는 PC의 전원 노이즈가 dac에 전달되는 것을 끊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교를 여쭤본것입니다
랜로버는 PC에서 오는 USB 전원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USB 데이터를 네트워크 데이터로 변환해서 전송한 후에, 전송된 네트워크 데이터로 USB 규격에 맞게 USB 데이터를 regenerate합니다. 기존 배터리 방식의 USB 허브는 USB 데이터 신호를 별다른 가공없이 전송하므로, USB 데이터 신호에 같이 실려가는 PC의 노이즈는 막지 못합니다.
물론 랜로버도 PC의 USB에 연결되어 있으니, 네트워크 방식으로 데이터를 변환해서 전송해도 PC의 노이즈를 100% 막을 수는 없겠지요. 그래서 랜 케이블에 따라 음질이 달라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USB 데이터를 regenerate하는 랜로버 후반부의 전원에 따라 USB 데이터 라인과 USB 전원 라인의 (전기) 신호 순도가 달라지겠지요. 그래서 공구한 리니어 전원이 음질 향상에 많이 기여를 하는 거겠지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USB 허브를 사용했을 때도 괜찮은 효과를 봤는데 랜로버는 그 보다는 훨씬 더 좋다고 하시니 중고가 나오길 바래야 겠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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