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로버를 받은지 근 3개월이 되는듯 합니다만 여전히 튜닝포인트가 많아 즐겁습니다.
먼저 랜케이블을 파비앙 텔레가트너 랜케이블로 시작했는데 해상력 증가는 확실했는데 나중에 다른 걸로 바꾸고 나서는
음악성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지요.
그리고 전원부의 교체인데 기본에서 중국산 리니어 전원이고 정전압이 아닌 녀석이었는데도 그당시는 상당히
인상깊은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확실히 전보다는 배경이 조용해지고 입체감이 생겼었거든요.
그리고 USB케이블 이건 별로 신경을 안쓰려고 했었는데 오퀘 포레스트와 ADL로 크게 차이 없지 않을까하고 있었는데
여기 회원분의 뽐으로 같은건 아니지만 순은 usb케이블로 dac과 랜로버 사이에 교체해줬는데 이 변화도 나름 좋았습니다.
음색이 좀더 부드러워지고 정보량과 해상도 변화가 있었고
궁굼증으로 pc와 랜로버 사이의 usb도 순은케이블로 바꿔봤는데 희안하게 이것도 배경의 정보량이 더 늘더군요..^^;;
그리고는 다른 랜선의 소리 평을 듣고서 저는 풍문으로 들리는 괜찮다는 오디오랜케이블인 비아블루 은도금선재를 구매해서
지멘스 cat 6A와 체결해서 저렴하게 썼는데 이게 확실히 그전 텔레가트너 랜케이블보다 음악성에서 더 나은 소리를 들려주더군요
그렇게 만족하고 듣다가 여기의 익스트림전원과 lan케이블의 공구 소식을 듣고 들어왔다가 지갑사정으로 인해서 구매를 못했는데요…^^;;
저렴하게 뱃속이 맘에 드는 전원부를 발견해서 기존 저렴한 리니어 전원을 덩치가 산만한 녀석으로 바꿔줬는데
자체 트랜스 험이 있긴해도 확실히 소리가 더 좋아지더군요. 최근에 익스트림리니어 전원의 평을 보면서 그냥 지를껄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런데로 자족할만한 소리를 들려줬습니다…..만 역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해서 최근에 전원에 파워케이블을
갈아줘봤는데 이것도 나름 효과가 괜찮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구한 aim-na7의 실드처리를 모방해서 기존 제 랜케이블에 추가로 뮤메탈포일과 페어라이트 시트를 추가로 실드처리해봤는데 와 이거 너무 소리가 좋아져서 놀랐습니다.
저렴이 전원에서 조금 괜찮은 정전압 리니어 전원으로 넘어갔을때만큼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아직 끝판왕 랜케이블이라는 aim-na7을 기다리시는분 많을텐데 투자한만큼의 성능을 보여주지 싶을 정도의 포텐셜을 봤습니다.
아마도 실망하시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랜로버는 정말 음감생활의 소금같은 녀석이네요. 아마도 당분간은 이조합으로 들을듯 싶습니다.^^
참 다른 유저분들 구경하다보니 랜로버는 pc-fi에 한정되지 않고 usb로 통신되는 모든 기기가 가능하지 싶더군요. 소니의 최신 dap인
wm1z에 적용하신분 g5 모듈과 조합하신분 등등도 있고 상급덱이면 필요없지 싶었는데 데이브나 울트라덱에도 효과가
괜찮다고 하니 정말 내칠수 없는 녀석인것 같습니다. ㅎㅎ
끝까지 읽으셨다면 길고 지루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6 comments
사용기 잘 보았습니다. USB 오디오의 음질을 끌어올리는데는 필수 인 듯 합니다.ㅎㅎ 환경에 따라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ㅋ 페라이트 시트와 메탈 코일 인상적입니다.ㅋ 즐음하세요~
아무래도 환경적 요인에 따라 느껴지는 차이는 각자 다르지 싶기는 합니다^^;
4년 전에 PS 오디오를 처음 방문했을 때 USB 아이솔레이션에 대해 폴 맥고완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처음엔 이런게 있으니 만들어 봐라.. 하지만 옵티컬 인코딩 방식은 음질이 진짜 아니더라…
이 이야기는 그와 이틀 동안 있으면서 뻘쭘한 분위기가 싫어 별별 이야기를 다 하게 되면서 나온 이야기였습니다. 사실 랜로버의 베이스가 되는 제품의 개발자는 다르지만 여기에 대해 폴 맥고완이 크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데 대해 제게 작은 기여가 있지 않았나 스스로 자뻑하면서 결론은 대단한 제품이긴 합니다. ^^;;
외국에 랜로버 유저의 반응도 많이 뜨겁던데(물론 ps audio포럼에서) 이슈가 많이 안되는건 다른 많은 usb 아이솔레이션의 대안이 았어서일까요? 아니면 가격때문알까요?^^;
저도 초보에 입문자로서 경험이 미천해서 모르겠지만 이정도의 평을 듣는 제품도 못봤는데 국내도 그렇고 왜 찾잔속의 태풍정도 밖에 안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타커뮤니티를 폄하하는건 아닌데 저도 경험전에는 몰랐던 부분이 많기도 하지만 usb나 lan케이블 등 디지털 전송 케이블에 대해서 부정적인 논쟁을 많이본지라 사실 저도 사용기를 올리기 좀 꺼려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몇몇 유저들만 좋은걸 즐기는건 좋은데 너무 조용하니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1. 고정관념은 무섭습니다(오디오는 과학이 아닌게 아니라고 주장하는 책을 보면 usb에 투자(케이블이든 뭐든)는 돈지랄이라고 하죠)
2. 커뮤니티가 의외로 배타적인 것도 있는듯합니다. 저는 그렇게 느껴지더군요(ak쪽은 상대적이긴 하지만 그다지 배타적이거나 색안경을 안쓰는거 같아서 제가 용기를 내어 여러차례 여기 공구아이템들을 소개했었죠)
Ak가 확실히 유연한 느낌이 들어 편안한면이 좋습니다^^
답답해서 얘기한 뻘대화가 이런 결과에 도움이 됐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Ps auido 제품을 많이 써보지 못했지만 필요한 기술이 있고 부족하다 느끼면 다른 개발자를 영입해서라도 개발해내는거 보면 정말 신기술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것같습니다.^^
커뮤니티가 업자들의 소굴이 되고.. 업자들이 밀어주는 회원들의 리뷰로 굴러가는 경향이 있어서 이렇게 좋은 제품이 빛을 못보는 경우가 있죠..
저도 랜로버 들을때마나 감탄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어떤 usb 신호 보강용 제품(카드,아이솔레이터,리커버리,등등)보다 뛰어납니다.
그렇군요. 업자분들이 좋은 안내인이 되는가하면 팔이 안으로 굽을수밖에 없는건 사실이겠죠^^
음.. usb 포기하구..브릿지2로 넘어왔는데..회원님들의의 반응이 뜨거우니..ㅎ..고민됩니다. 브릿지2와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구요..
듣기로는 다른 회원분늬 브릿지 경험보다 좋다고 하더군요
아마 공제 없을때도 그랬으니 튜닝을 해주면 더 좋지싶습니다^^
제가 브릿지를 써보지는 못했지맘 브릿지는 단지 네트워크 플레이어로 만들어주는 에드온 보드로 알고있는데 여기서 얻는 이점은 단순히 랜케이블로 연결되어 아이솔레이션의 기능만 되는데 랜로버는 데이터를 재가공 이클럭킹에 새 전기를 공급해주는 좀더 발전된 컨셉으로 알고있습나다
사실 그 동안 제품 중에 이렇게 뜨거운 열기가…
그런데 저도 PS 포럼쪽은 참 조용한게 이상하긴 했어요.
Ps포럼에서는 베타때 상당히 뜨겁긴 했더군요^^
여담 입니다만 이사이트의 덧글체계가 누가 누구의 덧글인지 모르게 되어있군요..
덧글을 적어도 그냥 밑으로 쭉 달리고 행이 들여 써져지지 않네요 .. ㅎㅎ
이더넷 접속보다 USB가 확실하게 나았나요? 이걸 사용할때는요?
일단 브릿지2 쓰시던 분이 랜로버가 더 낫다고 ps 오됴 포럼에서 하는 글을 봤었구요.
최근 공구한 울트라덱쓰시는 분이 튜닝한 랜로버가 네트워크 연결보다 낫다고 하시더군요
음 경험해보신분들의 답이 없으셔서 제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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