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는 그렇게 유명세를 떨치고 있지 못하고 있지만 마그낫과
HECO라는 스피커 브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네임밸류가 있는 스피커 메이커입니다. 그는 여러
스피커 브랜드를 갖추고 있는 VOXX 저먼 홀딩스 소속이기도 한데 이번에 내한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마그낫과 HECO의 R&D 파트 제네럴 매니저인 산드로 피셔씨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많은 하이파이 메이커의 제작자나 엔지니어는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했고 더 나아가 음악 재생에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산드로
피셔라는 인물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는 나아가 음악 재생이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면밀하게 분석했고 음악 재생 전념하기 시작했었습니다.
그가 처음 스피커를 제작하게 된 계기는 그의 고교시절과 대학시절에 이뤄졌습니다. 그의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어울릴만한 다양한 디자인의 스피커를 그려보고 제작하기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이러던 그가 1991년 경영대학원을 마친 이후 자신의 취미를 살려
하이파이 업계에 취직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독일 스피커 산업을 이끌고 있고 또 미국 브랜드인 젠센 그룹의 한 부분인 어쿠스틱 리서치를 맡고 있는 마그넷에
인턴 사원으로 일을 하며 그의 하이파이 업계 종사가 시작되게 됩니다.
1992년즘 그는 다양한 제품 개발과 제품 관리를 담당하는 수장으로써
마그낫에서 그의 경력을 쌓기 시작합니다.
VOXX 저먼 홀딩스는 1993년과
1996년에 마그낫은 Mac Audio(카 오디오)와 HECO(1949년에 설립된 독일의 오래된 스피커 메이커 중 하나)와 같이 견고한 입지를 갖춘 하이파이 메이커들을 인수하게 됩니다.
그룹 입장에선 이들 회사를 이끌어 나갈만한 인재가 절실히 필요 했습니다.
그래서 이들 회사를 이끌만한 인재를 찾기 시작했고 그 인재는 외부가 아닌 회사 내부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가 바로 산드로 피셔이며 그룹에 의해 지목된 이후 산드로 피셔는 두 회사의 개발팀의 수장으로 책임을 다하기
시작합니다.
2000년대에 산드로 피셔의 능력은 더욱 주목 받기 시작했습니다. 진공관 앰프인 RV1과 같은 전자 회로가 수납된 제품들을 중심으로
스피커 개발 중심이었던 마그낫의 비즈니스를 확장시켜 나가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1990년 말과 2000년대
초반 산드로 피셔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미국의 자매회사인 AR과 젠센의 스피커 시리즈를 개발하고 디자인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만큼 그룹 내에서 스피커 어쿠스틱 엔지니어로써 크게 인정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런 여러 산하의 산드로 피셔의 개발 팀들은 현재 홈시네마와 스테레오를 위한 패시브 형태의 고품질 스피커
개발과 더불어 최신 기술이 적용된 사운드바 스피커, 그리고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무선 스피커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산드로 피셔 본인은 여전히 음악과 오디오파일로써 음악 재생에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 그는 50년 이상 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스피커 드라이버를 수집하는
취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그의 집에서 EMT903에
아날로그 스튜디오 턴테이블 곁에서 음악 듣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의 인생 자체가 스피커 어쿠스틱 디자인과 음악 재생에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적 자산을 통해 마그낫 스피커와 헤코 스피커가 제작하고 있는 것이 산드로 피셔의 현재 위치라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놀라운 제품들을 기획하여 세상에 선보이고 싶어하는 것에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