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덴마크에 비투스 오디오를 방문 중에 있습니다. 현지
시간은 12시를 넘긴 시간으로 잠에 들기 전에 꼭 비투스 오디오 팩토리 투어 프리뷰를 올려야겠다는 생각으로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얼티밋 파워앰프를 제작하는 곳이 과거보다 현저히 늘었습니다. 하지만
얼티밋은 누구나 쉽게 넘볼 수 있는 영역은 아닙니다. 그만큼 설계 능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며 부품 제작에
대한 노하우도 많이 필요합니다.
실제 얼티밋 영역은 아주 복잡합니다. 처음 공개하는 사실입니다만(오프라인에선 종종 얘기할 때가 있었습니다만) 고스트 서킷이라는게 있습니다. 동작하지 않은 회로로 벤치마킹 대상이 될 때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수법입니다만 이런 회로를 탑재하는 메이커도
상당수 입니다.
저는 어떤 제품이 여기에 해당되는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만 비투스 오디오도 그럴 것이라 생각했습니다만.. 이틀 동안의 방문과 집요한 질문을 통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막강한
전원부를 바탕으로 여유 넘치는 출력과 순 A급 100와트의
출력과 대출력 AB 증폭 전환 기술들을 탑재한 메이커이기도 합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깨달은 것은 얼티밋 파워앰프를 정말 얼티밋 등급 답게 만들기 위한 제조 환경과 많은 투자가
이뤄진 제품임은 틀림 없다는 사실입니다. 창업자 자신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출신의 엔지니어이고 이와
관련된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비투스 오디오 창업자 자신도 오디오파일인데 취미가 턴테이블 콜렉션이며 현재 보유한 턴테이블만
대략 40여종이 되더군요. 그리고 어느 얼티밋 파워앰프 메이커
보다 수 많은 레퍼런스급 스피커들을 보유하여 자신이 디자인한 파워앰프와 매칭하여 데이터를 얻고자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파워앰프 메이커 중 가장 많은 레퍼런스급 스피커들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편에 담을 예정으로 볼거리와 기사 내용에 많은 기대를 갖고 기다리셔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