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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머드급 앰프 전문 메이커, 비투스 오디오를 다녀오다. 2부

작성자 | 운영자(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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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1 | 조회 : 3284 | 댓글 : 2,526 | [2017-08-09] 10:44



비투스 오디오 팩토리 투어 2부이다. 비투스 오디오에 비투스씨는 턴테이블 수집가이기도 하다. 그가 보유하고 있는 턴테이블만 40여가지에 이를 정도라고, 또한 그는 메머드급 파워앰프를 제작하는 일과 함께 디스트리뷰터 업무까지 함께 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 유럽에 몇몇 제조사들은 디스트리뷰션까지 함께 하고 있다. 자 그러면 2부에서 비투스 오디오의 좀 더 깊숙한 내부까지 들여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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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끝에서 설명했지만 비투스 오디오 그들은 메머드급 파워앰프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메이커이다. 그래서 자신들의 파워앰프에는 별도의 전원 컨디셔너를 거치지 않고 외부에서 공급된 전원을 직접 연결하는 것으로 시청실을 설계했다고 한다. 컨디셔너를 필요로 하지 않을 만큼 전원 공사가 잘 되었다는 배경도 설명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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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또 다른 입구에서 들어온 사무실이다. 보통 하이엔드 앰프 메이커의 엔지니어들은 밤과 낮을 구분 짓지 않고 일을 하는 경향이 있다. 비투스씨도 마찬가지다. 사진은 비투스씨 개인 사무실로 이어지는 곳에 간단한 키친 시스템이 놓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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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비투스씨 개인의 프라이빗 사무실이다. 인피니티 엣지 디자인이 적용된 DELL 듀얼 모니터가 놓여 있다. 사진 촬영으로 실물의 느낌을 모두 담아내진 못했지만 복잡하면서도 정리된 묘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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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스씨가 잠시 다른 일을 볼 때 책상 위를 담아 보았다. 저기에 아주 작은 입력 장치가 보이는데 솔리드 웍스에서 요긴하게 쓰이는 장비이다. 사진 촬영을 위해 책상 위를 특별히 정리하지 않았는데도 깔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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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사무실에서 무언가 좋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사실 그가 솔리드 웍스를 통해 디자인한 여러 앰프들의 드로잉들을 PC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는데 바탕화면에 놓여진 아이콘들도 무척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를 앉혀 놓고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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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스씨는 조금 특이한 사람이었다. 특별히 가리는 것 없는 사람처럼 보였지만 그는 평범함을 싫어하는 것 같았다. 나는 그의 책상 위에서 고가로 유명한 버투 스마트폰을 찾을 수 있었는데 그가 소유한 튠드-M6 컨버터블과 더불어 그의 취향이 범상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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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책상에 앉은 방향에서 담아본 사진. 수 많은 LP 디스크들과 더불어 오른쪽에 놓여진 빅 서브우퍼 타워가 돋보였다. 나중에 자연스레 설명이 되겠지만 그는 욕심 많은 오디오파일이기도 하다. 수 많은 메머드급 스피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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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도 간단하게 재생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놓여져 있었다. 아날로그 매니아답게 이곳에도 턴테이블 두 세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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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선 아주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은행이 기업에게 주는 상이 있다고 한다. 비투스 오디오의 사명인 AVA그룹이 4년 연속 해당 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하는 패들이 놓여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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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비투스 오디오의 웨어 하우스이다. 이곳은 쉽핑을 기다리는 비투스 오디오의 제품은 없었다. 단지 필요한 자제와 더불어 자신이 수입 중인 제품들을 보관하는 곳으로 보였다. 사진엔 나와있지 않지만 자신의 M6 컨버터블에 장착할 수 있는 고성능 타이어도 몇 세트 보관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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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그룹에서 수입되는 제품들이 보관되어 있는 곳. 생각보다 많은 브랜드 제품들을 수입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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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소장 중인 각기 다른 모델의 턴테이블들이 이곳에 보관되었다. 새로운 시청실이 완공되면 모두 그곳에 설치 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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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가 대략 400kg 정도 된다고 설명 들었던 것 같은데 자신이 아끼는 메머드급 턴테이블이 올려질 랙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아날로그 디스크는 서서 교체하는 것이 편한 만큼 키가 높게 디자인된 것 같다. 참고로 비투스씨 본인이 제작한 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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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재생에 관심이 많은 만큼 아날로그 관련 제품들에 수입도 이뤄지고 있었다. -암과 더불어 카트릿지들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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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도 어렵지 않게 AVA그룹이 수입 중인 수 많은 아날로그 관련 제품을 엿볼 수 있었다. 판매의 목적 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제품들을 수입, 공급하는 즐거움이 더 크다고 설명해 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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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 하우스쪽 건물에서 담아본 비투스 오디오 전경이다. 현재 ㄷ와 같은 구조의 모든 건물을 비투스 오디오가 사용 중에 있다. 메머드급 파워앰프 메이커로써 규모는 상당히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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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어디일까? /출입을 진행하는 사무실이다. 비투스 오디오의 제품을 주문 받고 관련된 일을 처리하는 곳이다. 다만 비투스 오디오의 핵심 부서는 가족이 구성원이 돼 운영하고 있었다. 모니터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지만 수/출입 업무는 비투스씨의 아내가 담당하고 있는데, 이곳 사무실의 분위기도 그녀의 취향에 맞게 잘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그녀 역시 미국인 못지 않은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이 가능한 이유가 덴마크의 고유 언어가 있지만 비교적 적은 인구만이 사용하기에 글로벌 세상에서 더 많은 소통을 위해 영어 교육열이 높고 티비 방송 자체도 영어로 제작된 프로그램을 상당히 많이 방영하며 여기에 단지 자막만 띄워줄 뿐이기에 자연스레 영어를 익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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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비투스 오디오 전제품의 어셈블링이 이뤄지는 곳이다. 어셈블링 역시 비교적 넓은 공간에서 쾌적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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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스 오디오 역시 CD 플레이어에서부터 프리앰프, 파워앰프까지 모든 컴포넌트를 생산하고 있는 하이엔드 오디오 메이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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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구 시청실이다. 이곳에서 비투스 오디오의 레퍼런스 모노럴 앰프인 MP-M201을 만날 수 있었다. 전원부 분리형 제품으로 바이-앰핑을 실현하는 파워앰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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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엔 여러 대의 레퍼런스급 턴테이블과 파일 재생 시스템, 프리앰프가 놓여 있다. 사실 이곳 시청실은 철거 작업이 시작되고 있는 곳이라 어쿠스틱 트리트먼트 역시 모두 철거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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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가까이서 MP-M201 모노럴 파워앰프를 촬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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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무엇일까? 비투스 오디오의 최상급 라인인 마스터피스의 스테레오 모델로 MP-S201이다. 단일 기기로써 정말 엄청난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1부에서도 설명했듯 순A급 출력과 AB급 출력 선택이 가능한 메머드급 스테레오 파워앰프이다. 참고로 같은 크기에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모델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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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스 오디오를 23일 방문했는데 이틀 째 되던 날은 뱅크 할리데이라 불리는 공휴일이었다. 그래서 출근하는 이가 아무도 없었는데 사진 촬영하기엔 더할 것 없는 조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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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링에 필요한 자제들이 이곳 저것에 보관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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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비투스 오디오의 레퍼런스 파워앰프인 MP-M201에 탑재되는 전원부 회로이다. 중간에 서브 섀시에 트랜스포머와 전원부 회로가 위/아래로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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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스 오디오가 자랑하는 UI 트랜스포머. 유일한 단점으로 같은 용량의 토로이달 트랜스포머에 비해 크기가 크다는 점을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우위를 점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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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주문한 MP-M201 파워앰프의 조립 현장. MP-M201 모노럴 파워앰프는 엄청난 가격에 제품이지만 실제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한다. 아무래도 전원부 분리형 모노럴 바이-앰핑 지원 파워앰프라 더욱 인기가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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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역시 제품 조립을 위해 자제를 준비해 놓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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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엄청난 스피커 두 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매지코의 모델6 스피커와 소너스파베르의 아이다가 그 주인공이다. 이 외에도 비투스씨 개인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메머드급 스피커가 많다고 설명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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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도입했다는 측정 장비. 같은 가격에 오디오 프리시전 제품보다 훨씬 정교한 측정 스펙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대해서 아주 길게 설명해 주었다. 결국 세계 최고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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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MP-M201 내부를 촬영한 것이다. 사진에 블러 효과를 많이 준 이유는 혹시나 회로 카피에 이용 될 까 걱정에서다. 아주 중요한 증폭 회로는 알루미늄 하우징을 입힌 모듈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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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대형 히트싱크에 탑재된 증폭부 모듈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참고로 대출력 순A급 증폭에에는 출력 TRMosfet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비투스 오디오는 산켄에서 제작된 바이폴라 TR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바이폴라 TR엔 바이어스에 스윗스팟이 존재하는데 무조건 바이어스 전압이 높다고 좋은 재생음을 얻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는 것을 비투스씨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바이어스 전압에서 최고의 음질을 얻기 위해 히트싱크에 걸리는 열을 미리 설정하고 이에 알 맞는 히트싱크 크기와 앰프 크기가 결정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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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조립 중인 MP-S201 파워앰프이다. 한 덩어리의 몸체 같지만 중간에 서브 프레임이 사용되어 전원부와 증폭부가 나뉘게 된다. 이 역시 각 회로간의 간섭을 피하기 위한 비투스 오디오의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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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스씨와 함께 비투스 오디오의 제품들을 설계 디자인하는 연구실이다. 이곳에서 비투스 오디오의 다양한 제품들이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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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놀라웠다. 여러 장비에 대한 비투스씨의 집착을 보여주는 대목. 누구는 제대로 된 측정 장비 하나 갖추기 어려운 엔지니어도 있지만 비투스 오디오에선 어느 사무실에서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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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비투스 오디오에서 제품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어느 엔지니어의 사무 공간이라고 했다. 확실히 비투스씨는 직원들에게 공급되는 사무용 PC에 대한 지원이 확실했다. 왜냐면 거의 모두 듀얼 모니터를 설치해 주었기 때문. 그것도 인피니티 엣지가 적용된 DELL 모니터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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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링에 완성도를 높이는 비투스 오디오의 환경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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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하이엔드 앰프 메이커가 정리 정돈이 이렇게까지 잘 된 경우는 없다. 비투스씨의 성격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참고로 이틀 날 방문은 더욱 깨끗하고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었는데 젊은 여자 한 분이 열심히 청소 중이었다. 후에 알게 되었는데 비투스씨의 따님이라고. 1주일에 2~3번 정도 회사에 나와 청소를 하고 아버지로부터 용돈을 받아 생활 한다고 한다. 근래에 보기 드문 부모님의 교육 철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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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패널을 조립하는 파트. 비투스 오디오는 헤비 게이지의 와이어링 방식을 추구한다. 좀 더 완벽에 가까운 조립 공정을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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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을 위해 대기 중인 여러 가지 알루미늄 하우징 파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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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역시 마찬가지로 다양한 알루미늄 하우징 파트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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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어디일까? 무척 궁금할 것이다. 답은 서버실이다. 이곳을 처음 봤을 때, 아니 왜??? 이곳에 왜 서버가 필요한 것일까? 이것도 장비에 집착하는 성향 중 하나일까? 생각되었는데 비투스 오디오에서 제작된 모든 제품의 측정치가 이곳 서버에 저장된다고 한다. 또한 어디에 있던지 비투스씨가 서버에 접속해 열람한다고. 그가 어떤 마음으로 비투스 오디오를 운영하고 있는지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다.

 




비투스 오디오 방문은 무척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에너지가 왕성한 엔지니어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작은 에너지도 불필요한 곳에 쏟지 않는 사람처럼 느껴졌다. 원하는 것이 분명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처럼 보였다. 그리고 확실한 것은 최첨단 기술을 받아 들이는 것을 즐기는 사람처럼 보였다. 그리고 남들이 안주하는 회로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과 차별화를 이룰 수 있는 최신 기술 접목에 관심이 많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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