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붕어기억력으로 까먹을까봐 트라곤 베이스 프로 설치전 제가 주로 비청용으로 즐겨듣던 호텔 캘리포니아 등을 듣고서
좁아터진 골방이라 렉부터 옮기고 하느라 상당히 오래걸렸습니다.
휴~ 치우느라 치웠는데 아직도 엉망이네요.^^
곡전반적이기 보다는 특징적이고 제가 신경쓰던 부분에 대한 청음기를 남겨봅니다
참 전에는 트라곤베이스 한장씩 스피커 밑에 깔아놨었습니다. 그리고 스피커에 쓰던 트라곤 베이스를
프리와 로마에 밭혀줘서 그 효과도 있지 싶습니다
일단 제가 비청용으로 자주 듣던 호텔 캘리포니아를 들어봤습니다. 항상 비청하면서 들을때마다 신경쓰는 악기가 하나 있는데
마라카스라는 리듬악기인데 이게 저음이 과하거나 해상력이 안좋으면 다른악기의 소리에 뭍히는 경우가 허다한데 그래서 항상
주의 깊게 듣는편인데 트라곤베이스 프로를 설치전에는 상당히 자주 뭍히고 집중하지 않으면 안들렸는데 설치후에는
어렵지 않게 뭍히지 않고 들리네요. 그리고 초반 반주시에 섬세함도 더해져 듣기가 좋네요
자주듣는 크로스 오버 재즈로 라벨의 볼레로에 Nympheas: III. Vivace를 항상 비청시 듣곤 하는데 그이유가
저음이 좀 과한편입니다. 극저음과 저음의 양감이 많은 곡이라 저음에 뭍히는지 들어보곤하는데
전에 양감이 많은 저음에 다른 소리가 좀 뭍히던게 드럼의 저음이 더 단단해지면서 동시에 다른 악기들 소리가 확연히 잘 들립니다.
그외에 몇몇 다른곡들을 들어봤는데 제 느낌에 스피커의 위아래 그러니까 저음 극저음과 고음이 더 여유가 생긴 느낌이네요
소리가 더 섬세해지고 고음은 조금더 깨끗하게 들리고 저음은 더 단단해지고 여유가 있는 느낌으로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중음의 보컬도 상이 맺치는게 명확해져서 더 섬세하게 들립니다
어떻게 보면 스피커가 업그레이드 된느낌이네요. 이게 자세히 들어봐야 인식되는 정도도 아니고 상당히 좋아졌어요
제 스피커가 자작적층의 울림을 이용한 스피커라 더 효과가 좋은지도 모르겠으나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솔찍이 이번에 기존 트라곤 베이스에 비해 가격이 오르던 비율이 조금 더 올라가 약간 망설여졌었으나(사실 재배치하기가 귀찮은게 제일 컸던..;;)
제가 표현력이 딸려서 대략 짧은 글로 표현을 잘못하겠지만 만약 안샀었으면 후회할뻔했습니다.
환경에 따라 다를수 있겠으나 저는 스피커에 사용는걸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