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놀라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이트의 타겟층을 보다 넓히는
작업을 수년째 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얼티밋 하이엔드에서 미들 클래스 하이파이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고
가치를 워낙 중요시 하는 공동구매를 많이 진행하게 되었죠.
웨이 샴페인 USB 오디오 케이블은 웨이 케이블의 성격을 고스란히
갖고 있는 괜찮은 USB 오디오 케이블이었습니다. 당당히
2배 이상의 USB 오디오 케이블과 비교해서 우위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웨이 케이블에서 샴페인 MK2가 나왔다.
그리고 “모든 것이 바뀌었다”
알려왔습니다. 고품질의 선재를 구하는데 시일이 걸리며 작업 시간이 더 걸리는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다른 USB 오디오 케이블인 만큼 가격 인상폭은 크겠지만
미리 주문한 물량에 대해선 실비 수준에서 공급하겠다는 얘기였습니다.
저는 샴페인 MK2 USB 오디오 케이블이 궁금하여 참을 수
없었고 웨이 케이블사의 대표의 말을 어느 정도 신뢰합니다만 제 귀로 확인하지 않는 이상 무작정 권할 순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오후 샴페인 MK2 USB 오디오 케이블을 손에
쥐었고 연결한 순간 흐르던 재생음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완전히 다른 USB 오디오 케이블입니다. 오리지널 샴페인은 청감상 다이나믹 레인지가 넓고 동 가격대 USB 오디오
케이블이 갖지 못하는 스케일 표현도 갖췄습니다.
하지만 샴페인 MK2는 순은으로 제작된 초고가 USB 오디오 케이블과 같은 수준의 음색을 표현해서 정말 놀랐습니다. 청감상
정보량이 더욱 좋아졌으며 음에 흐르는 윤기가 정말 고급스럽습니다. USB 오디오 케이블 중 가격을 떠나
위화감이 없기란 정말 힘듭니다.
그렇다고 고역을 누른 것도 아니고 고역에서 저역에 이르기까지 재생음은 무척 자연스럽게 흐릅니다.
무슨 마법을 걸어놓은 것 같이 말이죠.
웨이 케이블의 샴페인 MK2는 기존 샴페인과 완전히 다른 케이블입니다. 신호선과 전원선을 불리해 놓은 USB 오디오 케이블입니다. 이와 비슷한 1세대 지오메트리는 단순히 신호선과 전원선을 분리한
디자인일 뿐입니다.
그래도 효과는 있었죠.
하지만 샴페인 MK2는 USB
오디오 신호에 최적화 된 지오메트리 디자인과 별도로 전원선에 더 최적화 된 성격의 다른 지오메트리 구조를 갖췄습니다.
그래서 더욱 뛰어난 청감상 정보량에 S/N이 무척 좋아졌고 마치
파일로 음악을 듣는 느낌이 아니라 하이엔드 CD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는 느낌마저 들게 만들어 줍니다.
과거엔 가성비에 대해서 언급했는데요.
이번 샴페인 MK2는 가격을 떠나 절대적인 성능에서 3,000달러를 넘어서는 USB 오디오 케이블과 비교해 볼만 하겠습니다.
그리고 샴페인 MK2 앙코르 공동구매를 급하게 진행합니다. 큰 폭의 가격 인상을 예고했습니다만 아직 가격이 나오지 않았고 1차
분과 비슷한 인상 폭으로 공동구매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수입사에 부탁했습니다.
1차 샴페인 공동구매 참여자들의 경우 약간의 가격 상승이 존재하며
조만간 알려 드릴 예정입니다. 앙코르 공동구매 가격보단 좀 더 저렴할 것 같습니다. 1차와 2차의 차이는 최근 환율 차이등 몇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정말 뛰어난 USB 오디오 케이블을 큰 마음 먹고 신청하려 마음
먹으셨던 분들은 꼭 오늘 앙코르 공동구매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샴페인 MK2 실물 사진입니다.
1 comment
지오메트리가 완전히 바뀌었네요. 선재도 업글된거 같고..
신호선과 전원선 모두 동일한 은선으로만 되어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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