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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500을 듣고... (부제: Time to say good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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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1] 19:21 | 조회 : 1210
 
 
  • 닉네임 : 이경우(ess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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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500 을 듣고 있습니다.

Time to say goodbye ~

드디어 오랜 시간 함께 했던 CDP를 내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정쩡한 USB나 네트워크 플레이어로는 쉽게 넘어설 수 없다는 생각에 포기하지 못했던 CDP를 대체할 솔루션을 찾은 것 같습니다. 그 것도 예상보다 훨씬 적은 예산으로... DMS-500 에 상급 랜 케이블, 파워 케이블까지 해도 일천만원 이하의 예산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리는 다시 말할 필요 없을 것 같지만 "미친 소리" 맞습니다.

메탈 트위터로는 안 된다고 생각했던 현의 질감, 생생한 보컬, 볼륨을 올리면 올릴수록 쫘악 밀고 나오는 소리에 순간 순간 소름이 돋습니다. 오랜만에 집에서 느껴보는 실체감 있는 소리입니다. 엄청난 정보량에도 피곤하지 않습니다. 룸 특성이라 생각했던 피크와 딥이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DMS-500이 모자란 소리는 채워주고 넘치는 소리는 다듬어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까지 들게 만듭니다. 소스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3천만원 이하에선 적수가 없을 것이라는 말이 허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 기기를 대체하려면 어느 정도 예산이 들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IMG_6793.jpg


거기에 아주 선명하고 시인성 좋은 디스플레이와 매우 직관적이고 빠르게 반응하는 앱도 정말 좋습니다. 타이달만 사용한다면 ROON도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맥북 프로에 ROON을 설치하고 타이달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노트북도 필요없고 DMS-500만 있으면 바로 타이달 구동이 가능합니다. 소리도 DMS-500으로 구동하는 것이 더 좋게 들립니다. 타이달 가입하고 DMS-500에 랜 케이블 하나 꽂아주고 스마트폰에 캐리 오디오 앱 설치해서 플레이하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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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건 지금 듣고 있는 소리는 천원짜리 랜 케이블 꽂아 놓은 소리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해줄 것이 많은데 그때마다 엄청나게 다른 소리가 나온다니 표정 관리가 안 됩니다. 상성 좋은 랜 케이블과 파워 케이블, 거기에 막시무스나 로마 같은 커스텀 피씨를 붙이면 지금 듣는 소리는 소리도 아닐거라니...

저는 DMS-500 도입으로 당분간 다른 소스 기기 기웃거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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