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하파 신년회 모임에 처음으로 참석 했습니다.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영자님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낯선 느낌이
많이 줄었드랬죠. ^^
그리고 인터넷상에서 닉네임만 알고 지낸 분들을
마주하게 되면서
반가운 마음 또한 그지 없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청음 시작전
영자님의 신년 인사와 협조 해주신 체스오디오 사장님
및
소리샵 부장님에 대한 공치사도 해주시면서
분위기를 한껏 띄우시려는 영자님
노력하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많은 다과와 음료, 술 중간에 배달 온 아주 맛있는
핏자..
적당한 배부름이 음악 듣기 좋게 만들더군요..
아참, 낭구님 께서 협찬한 럼? 양주도 영자님이
따라주셔서 한모금 마셨는데
뒷끝이 깔끔하고
못 넘김이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제가 양주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기회를 통해 자주 마실것 같습니다. ㅎㅎ
1. Main 청음회
스피커 Kaya 45
DAC 부르클린 마이텍?
앰프 인티엠프
크리스탈 드림라인 스픽 케이블
등등
일단 공간에 대한 룸 튜닝이 정말 잘 된것 같습니다.
체스오디오 사장님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데드하지 않고 적절한 반사음 특히 무대의 깊이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런공간이면 어떤 녀석을 놓더라도
평균이상의 소리로 보답 하겠죠..
저는 Kaya 스픽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탁월한 해상력이 좋았고
디자인도 미래지향적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2. Tidal 스피커
브리카시티 M12 프리&DAC?
브리카시티 M 28 모노모노 파워 엠프
이번 시청회 시스템은 아니였는데
둘러보다 눈에 띄었고
운이 좋아 체스 사장님이 청음을 허락
해주셨습니다.
첫음을 듣자마자~
음 가닥 가닥 꽉~들어찬 밀도감과
이 밀도감이
부담 스럽지 않으면서 여유로움을
충분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초 저역대는 바닥을 뚫을듯 하고
음의 뭉침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들었던 시스템중 5손가락 안에 들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스픽이 입고되고 몸푼지 2주가 안됬다고
합니다.
기회되면 다시 한번 들어보구 싶습니다^^
3. 마피 트렌스포트용 신년회 참석자 영자님 선물..
제가 오늘 오전까지 진급? 셤을 보느라..
직장생활 하면 외국어 공부는 크게 신경쓰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토요일은 일본어..
일요일은 영어..
먹고살기 힘드네요..
하도 떠들었더니 입술이 부들부들 하네요..ㅋ
12시쯤.. 집에 도착해서..
영자님이 주신 신년모임 선물~을 마피트포에
체결했습니다.
솔직히.. 큰 기대 안했어요..
뿐만아니라
영자님도 나쁘지 않아요
쬐끔~좋아질거여요~~라고 하셨는데
그 정도가 아니더군요
제가 느낀 변화는
소릿결이 체결전 대비 부드러워졌습니다.
날리는 소리가 결코 아닙니다.
음악적 유연함이 도드라집니다.
미세음 메인음등 기존의 분리도를 해치지
않으면서 무게감도 살짝
가미되며
다가옵니다.
기존에는 볼륨을 크게 올리면
소릿결이 다소 경질되는 방향으로 변화
되는데
그런부분이 대부분 사라집니다.
큰 볼륨에서도 훨씬 듣기 좋습니다.
대~~박~!!
저 혼자만의 착각일까 해서..
아르젠토님과 프로파일링님께 확인해보니..
저와 거의 동일한 의견이셨습니다. ㄷㄷ
잘 사용하고있는
드래곤 MK2 는 정보/해상/음압
시그마 리서치는 생ㆍ동ㆍ감
+ 음악적 뉘앙스(영자님 신년회 참석 선물)
마피트포를 사용하시면서..
이번 모임 참석 못하신 분들은 ㅠㅠ
영자님께 무조건적으로 구하시길 바랍니다.
영자님이 별거 아니라는듯이 주셨었는데
별거가 아닌게 아니었어요..
1 comment
저도 참석하고 후기 써야하는데 기억이 희미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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