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17년 방문했던 Bowers & Wilkins 팩토리 투어의 마지막 3부이다. 우린 1부, 2부를 통해서 Bowers & Wilkins의 생산 시스템이 얼마나 정확하고 높은 품질의 하이엔드 스피커를 생산할 수 있는지 사진을 통해 확인했다.
이와 같은 생산 시스템은 오직 Bowers & Wilkins를 통해서만 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번 3부엔 새로운 800D3 시리즈에 적용된 컨티넘 드라이버의 생산 과정에 중요한 부분을 담고 있으며 새로운 에어로포일 우퍼의 내구성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Bowers & Wilkins가 새롭게 만든 그들의 데모 룸에서 펼쳐진 각각의 스피커가 표현하는 음질 수준. 또한 자연스럽게 스피커 등급에 따른 뚜렷한 음질 차이도 경험할 수 있었다.
사진 속 진동판은 컨티넘 드라이버에 사용되는 미드레인지 콘이다. 사진 속 컬러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겠지만 컨티넘 드라이버는 이전 시리즈의 FST 미드레인지에 적용된 케블라 콘과 같은 직조 방식으로 제작된다. 하지만 직조 방식만 동일할 뿐 내용은 무척 다르다.
사진은 마무리 작업이 끝난 컨티넘 드라이버 콘으로 Bowers & Wilkins는 제작 과정을 이 정도 수준에서 보여주고 끝내려는 분위기가 강했다. 그만큼 Bowers & Wilkins는 이와 관련된 제조 기술을 철저히 비밀에 붙이고 있다. 왜냐면 현재 특허 출원 중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무언가를 우리에게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에어로포일 우퍼의 진동판과 스파이더 그리고 보빈이다. 테스트를 위한 샘플들이 가득 놓인 곳. 도대체 무엇을 보여주려 하는 것일까?
Bowers & Wilkins는 15인치 싱글 우퍼 스피커에서 그리고 10인치 더블 우퍼 스피커에서 리얼 120dB 음압이 출력 가능한 스피커를 제작하고 있다. 이는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요구하는 스펙으로 이런 요구에 응답한 몇 안 되는 하이엔드 스피커 메이커가 Bowers & Wilkins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801 시리즈, 그리고 800 시리즈가 있다.
사실 순간적인 내입력에 의해 우퍼는 콘의 형상이 살짝 뒤틀어지기도 한다. 우리가 쉽게 눈치채지 못하지만 이런 데미지를 입게 되면 재생음은 원래 상태보다 훨씬 못 미친다. 이런 내구성 정도를 가장 무식한 방법으로 보여주는 사진이다.
피터씨의 체중을 힘껏 실어 엎어 놓은 콘과 접착된 보빈을 밟고 일어섰다. 순간 우린 모두 경악했다.
하지만 아주 멀쩡한 상태 그대로였다. 쉽게 믿을 수 없었다. 그 때 많은 사람들이 질문을 던졌다. 도대체 보빈의 소재가 뭐길래 이토록 멀쩡할 수 있는 것이냐?
정답은 하드 페이퍼였다. 정말 놀라웠다. 이 장면을 직접 목격한 나는 또 다시 Bowers & Wilkins만의 특별한 것이 있을 것이라며 중얼거렸다.
Bowers & Wilkins가 하드 페이퍼를 보빈에 사용한 이유는 우퍼 구조를 좀 더 가벼운 디자인으로 가져가 좀 더 정확하고 빠른 반응을 얻어내기 위해서라고 한다. 또한 일반적인 하드 페이퍼 보다 몇 배 강하게 제작된 하드 페이퍼를 통해 순간적으로 엄청난 내입력에서도 콘이 뒤틀어지거나 하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스펙으로 제작 되었다고 한다.
컨티넘 드라이버를 개발해낸 Bowers & Wilkins이지만 여전히 상당히 많은 스피커엔 아직도 케블라 콘을 채용되고 있다. 이곳은 케블라 콘을 제작하는 현장이다.
케블라 콘은 섬유 직조 방식으로 제작된다. 그 자체가 진동판에 직접 사용되기엔 부적합하다. 원 소재를 사진에 기계에 넣어 순간적으로 가열시키면 딱딱한 콘의 형태로 완성된다. 조금 재미있었던 것은 그 과정이 뻥튀기를 제조하는 것을 연상시켰다는 것.
앞에서 나는 쉽게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문제아 취급을 받아도 힘들게 거의 10,000KM를 날아서 왔는데 꼭 확인해야 할 것이 있었다. 바로 컨티넘 드라이버 콘의 제작 현장. 이 역시 별도의 기계에 의해서 콘의 형태가 완성된 컨티넘 콘이다.
케블라 콘 역시 직조 방식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섬유 사이에 빈 틈을 막아줘야 한다. 케블라는 9g 정도의 별도의 댐프재를 발라 이 문제를 해결했는데 이 작업은 수작업에 의해 이뤄진다.
컨티넘 콘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컨티넘 콘의 경우 새로운 시스템에 의해 제작되고 있었다. 자동화 설비를 통해 어딘가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는데 나는 이 과정이 무척 궁금해서 일행을 등지고 과감히 따라가 보았는데 곧장 사진처럼 기계에 의해 콘 후면부에 댐프재가 분사되고 있었다.
그리고 정말 궁금했던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는데..
그 순간 엄청난 속도로 콘티넘 콘의 회전이 이뤄졌다. 힘들게 분사한 액체를 전부 털어내고 있는 것이다. 나중에 왜 이와 같은 과정이 필요했는지 Bowers & Wilkins의 상품 기획 이사에게 질문 할 수 있었는데 그것을 어떻게 볼 수 있었냐며 물으면서 아주 정밀하고 정확한 콘의 움직임을 유도하기 위해선 컨티넘 콘 후면에 사용되는 특수 리퀴드가 아주 균일하게 퍼져야만 한다고 답변해 주었다.
결과적으로 수작업에 의해선 이와 같은 균일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곳은 에어로포일 우퍼가 생산되는 자동 공정 시스템이다. Bowers & Wilkins는 정말 대단한 하이엔드 스피커 메이커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스피커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자신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면 완벽한 파인 튜닝을 위한 작업에서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지 않는 아주 작은 부분을 자신들의 드라이버를 통해 캐비닛에 맞출 수 있다는 것. 이건 정말 중요한 부분일 것이다.
저 엄청난 양의 에어로포일 우퍼만 보아도 그들이 생산하는 하이엔드 스피커 양이 얼마나 많은지 깨달을 수 있다.
이곳은 스피커가 최종적으로 조립되는 곳이다. 여기서도 놀라운 장면 몇 가지를 눈으로 목격할 수 있었는데..
작업자들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모든 패키징 작업에 기계의 힘으로 조작하여 작업된다는 사실. 사진은 804D3가 기계에 의해서 들려진 모습이다.
작업자가 전면/후면/측면 뿐 아니라 바닥면까지 섬세하게 먼지를 닦아내고 있다. 품질 관리가 보이지 않는 곳까지 이뤄지고 있다는 것. 이건 말할 수 없는 묘한 믿음을 얻기에 충분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사진과 같이 스피커의 표면을 보호할 수 있는 헝겁으로 스피커를 싸기 시작한다. 이와 같은 시스템을 이용한다면 하루에 수백 개의 스피커를 포장해도 지치지 않을 것 같다.
사진은 조립 과정에 놓인 805D3 스피커. 컨티넘 미드/우퍼만 탑재하면 조립이 완성되는 805D3 스피커이다. 805D3를 보면서 확실히 이전 시리즈의 805와는 설계가 보다 심플하고 스마트해졌다는 느낌이 강해게 들었다. 이만큼 완성도가 높아진 캐비닛 내부 디자인으로 인해 아주 델리케이트한 소리까지 더 선명하게 표현하게 된 것이 아니겠는가?
805 다이아몬드까지만 하더라도 미드/우퍼는 캐비닛 배플에 직접 장착되었다. 드라이버에서 발생되는 직접적인 진동은 캐비닛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캐비닛과 미드/우퍼 드라이버 사이에 사용되는 금속 링이다.
사진을 보는 것과 같이 단순한 링의 형태가 아니라 덩어리 형태로 제작돼 캐비닛과 미드/우퍼 사이에 진동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동시에 댐핑력을 가해준다.
805D3에만 사용되는 컨티넘 미드/우퍼. 음?? 기대했던 것 보다 준비된 드라이버 유닛 개수가 작은 것 같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건 아주 일부분을 사진으로 담았을 뿐.
그럼 이 사진은 어떤가? 오직 800D3에만 사용되는 10인치 에어로포일 우퍼다. Bowers & Wilkins는 이 우퍼를 비스트라 부른다. 하지만 준비된 이렇게 많은 양의 에어로포일 우퍼도 짧으면 하루 아침에 모두 스피커 제작에 사용되고 만다고.
이제 우리는 실험실로 향해야 했다. 실험실로 가는 경로 중에 Bowers & Wilkins의 물류 창고가 있다. 95% 이상이 완성된 새로운 800D3 시리즈를 보관하는 곳이다. 그야말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웨어 하우스이다.
좀 더 현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셔터를 정신 없이 누르기 시작했다. 이곳의 높이는 약 5층~6층 정도의 빌딩 높이라 한다. 그렇기에 제품을 보관하고 꺼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특수 지게차가 필요한데, 이 지게차는 별도의 자격증이 갖춰야만 운행할 수 있다고 한다. 정말 대단하지 않는가?
이곳은 온갖 측정 장비들이 놓여진 실험실이다. 이곳에서 Bowers & Wilkins가 자랑하는 엄청난 고가의 장비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섀도우그래프이다.
보이스코일을 측정하기 위한 이 장비는 이미 1940년대 완성된 기술로 최신 디지털 장비로도 측정이 어려운 부분을 리플렉스 이미지를 통해 측정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놀라웠던 것은 아주 빠른 시간 내에 측정값을 얻어낼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실험실 내부를 와이드 앵글로 담아본 사진. 이곳에 놓여 있는 장비는 보통 1억원을 호가하는 장비들이다.
무지향실 체험(?)까지 마친 이후는 다음 제작 공정을 확인하기 위해 바삐 움직였다. 사진은 지나가는 경로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엄청난 웨어 하우스. Bowers & Wilkins는 실로 엄청난 하이엔드 스피커 메이커였다.
이곳은 터빈 헤드를 페인팅하는 곳이다. 이전 800 다이아몬드 시리즈까진 말란 수지에 의해 제작된 헤드가 사용 되었었는데 지금은 다이–캐스팅에 의한 금속 헤드를 사용하고 있다.
확실히 이전 말란 헤드는 샌딩 작업과 페인팅 작업이 무척 까다로웠지만 현재 터빈 헤드는 높은 정밀도의 다이–캐스팅에 의해 제작된 만큼 보다 수월하게 완성도 높은 마감을 얻을 수 있다. 맨 좌측은 헤드는 페인팅 작업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터빈 헤드이며 오른쪽은 1단계 페인팅이 입혀진 터빈 헤드이다.
완벽한 마감을 얻기 위한 Bowers & Wilkins의 노력은 참으로 대단했다. 연속적인 샌딩 작업은 마지막에 엄청나게 아름다운 결과물을 가져다 주는 무척 중요한 작업이다.
샌딩 작업을 위해 표면에 발라진 연마제. 앞서 800D3 시리즈의 경우 최종 결과물까지 얻는데 대략 1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된다고 설명했다. 한 달이란 시간은 단순히 페인팅 뿐 아니라 이와 같은 엄격한 샌딩 작업까지 필요하기 때문이다. 만약 지금 새로운 800D3 시리즈를 이미 소유하고 있는 오너가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자연스레 입가에 미소를 띄게 만들어 줄 사진 속 작업들이다.
이곳은 터빈 헤드의 페인팅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사실 이와 같은 작업은 케미컬 라이선스가 없는 제조사에서는 할 수 없다. 하지만 Bowers & Wilkins는 뛰어난 품질 관리를 위해 라이선스를 얻어 직접 페인팅 작업을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작업장에서 페인팅 작업이 끝난 오리지널 노틸러스를 목격할 수 있었다. 1995년에 발매되어 23년째 생산되고 있는 Bowers & Wilkins의 자랑인 스피커 모델이다. 4웨이 스피커로 8채널의 멀티–앰프를 요구하는 대단한 스피커.
오리지널 노틸러스틑 테이퍼드 튜브 로딩 방식의 스피커다. 각 드라이버를 위한 튜브 역시 페인팅 작업을 마친 후 건조 작업을 거치고 있다. 저기 써 있는 WET PAINT DO NOT TOUCH 문구 처럼.
우리가 마지막으로 들른 곳. 이곳은 베이스 캐비닛의 샌딩 작업이 이뤄지는 곳이다.
Bowers & Wilkins 팩토리 투어 마지막에 항상 들르는 곳. 바로 전망대(?)이다. 한 눈에 Bowers & Wilkins 공장을 비교적 넓게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팩토리 투어의 마무리를 항상 이곳에서 한다.
원래 이곳은 사진 촬영이 불가능한 곳이었다. 그런데 앵글을 정해주면 단 한 컷만 담겠다고 부탁해서 얻은 사진이다. 이곳 사무실이 Bowers & Wilkins의 수출 업무부터 부품 소싱까지 모두 이뤄지는 곳으로, 정말 엄청난 면적이었으며 사진에 나오지 않았지만 좌측 열에 Bowers & Wilkins의 중요 인물들의 개별적인 사무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다음 날 우리는 다시 비지터 센터로 향했다. Bowers & Wilkins가 새롭게 설계한 데모 룸에서 각각의 Bowers & Wilkins 스피커들이 표현하는 성능과 스피커 등급에 따른 소리 차이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기 위해서였다. 여기서 가장 먼저 등장한 스피커가 685였다.
나는 이곳에서 685를 듣고 정말 깜짝 놀랬다. 마치 이 리스닝 룸이 685 스피커를 위해 설계된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을 만큼이었다. 스케일의 표현은 685가 2웨이 북쉘프 스피커가 아니라 3웨이 4스피커 플로어 스탠드 스피커와 같은 느낌을 선사했고. 그것도 완벽한 파워 앰프와 결합되어 스피커의 능력을 제대로 쏟아내 주는 것과 같은 즐거움이 느껴졌다.
사용된 파워앰프는 클라세의 제품으로 곧 발표되는 신제품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Mosfet 방식으로 상당한 순 A급 출력을 내는 제품이며 레벨 미터가 도입 되었다.
그런데.. 소스가 조금 이상했다. 엇.. 아이패드로 구동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음악을 듣는 것이었다. 그것도 라이트닝 케이블을 통해 클라쎄의 디지털 프로세서 프리앰프로 말이다. 그런데
웬만한 DAC 뺨칠 정도로 뛰어난 음질을 들려주어 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685를 듣고 자연스럽게 등장한 CM6 S2. 이미 685에 상당한 감동을 받은 상태라 CM6는 더욱 기대 되었다. 저역 스케일 표현에선 같은 2웨이라도 조금 더 나은 수준으로 표현됐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트위터 On Top 디자인이 가져다 주는 중고음의 분리도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등장한 스피커가 바로 805D3. 여기에선 케블라 콘이 가지는 중역의 입자감과 컨티넘 콘이 가지는 중역의 입자감이 어떻게 다른지 느낄 수 있었으며 이와 같은 재생음의 차이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기술적인 백그라운드도 잘 설명해 주어 더욱 값진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우리의 800D3. 나는 첫 음이 터져 나오자마자 “와우~~!” 감탄사를 지를 수 밖에 없었다. 상대적인 비교 탓이 컸을까? 리스닝 룸의 어쿠스틱 특성이 좋았을까? 아니면 800D3 자체의 성능이 압도적 이어서였을까?
결론은 800D3가 표현하는 재생 음악에 그곳에 있던 우리 모두가 압도 당하고 말았다는 것이다. 데모를 이끌어 주었던 트레이닝 매니저도 함께 말이다.
아이패드를 활용해 디지털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솔루션을 발견해 무척 기뻤다. 그래서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궁금해 유심히 들여다 보니 오디오퀘스트의 지터버그가 눈에 띄었다. 지터버그가 이렇게도 활용될 수 있다니.
우린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데모가 끝난 이후에도 Bowers & Wilkins의 데모 룸을 한 동안 떠날 수 없었다. 그리고 나는 이곳 리스닝 룸의 특성을 하나라도 더 기록해 두기 위해 면밀하게 살펴 보았다. 물론 수백 컷의 사진도 함께 말이다.
Bowers & Wilkins란 회사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정의를 내릴 수 없다. 지난 시간에도 앞으로도 말이다. Bowers & Wilkins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압도적인 세계 1위의 하이엔드 스피커 메이커란 사실! 그런데 더 중요한 사실은 Bowers & Wilkins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무언가에 쫓기듯 새로운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다.
1박 2일의 짧지도 않은 그렇다고 길지도 않은 시간이었지만 아직까지 눈을 감으면 그 때의 기억이 그대로 떠올려진다. 그만큼 이번 Bowers & Wilkins 방문은 그 자체로 대단했으며 나에게 굉장한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끝으로 앞으로 Bowers & Wilkins에 관한 어떠한 이야기도 믿지 말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오늘 3부에 걸친 이 기사를 통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