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에 공구할때 구매하고 이번에 다시 구매하는거라서
사용기를 쓸 계획이 없었습니다
근데, 바로 어제였습니다.
한동안 음감은 못하고 드라마, 영화 보느라 신경안쓰다가
이상하게 드라마에서 스트리밍으로 (pooq, tving) 보는데 배우 목소리에 힘이 붙어있더군요
사이트에서 소리 보완을 했나? 싶었는데
음악을 틀자마자 심상치 않더군요
정말 뻔하디 뻔한 ‘좋은 케이블’의 특징을 먼저 적자면
1. 대역 밸런스가 맞다
2. 저역이 단단해지고 결이 살아있다
3. 힘이 전 대역에 붙으면서 듣는 재미가 생긴다
4. 볼륨을 올려도 소란스럽지 않다
전 여기에서 3번을 기대 혹은 예상했는데
예상을 뛰어넘네요. 그것도 몇단계로…
앰프에 물리면서 이 변화를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전 ‘해상력’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가령 음원에서도 320k와 24비트 제대로된 음원의 차이는
소리의 묵직함, 부드러움 그러면서 전대역에서 소리가 살아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보여주네요.
물론 앰프와 다른 여타 장비가 무르 익어서 오는 소리변화일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하기에는 2주간의 변화 특히 어제의 변화는 너무 드라마틱합니다
좀더 지켜보고 글을 쓰려다가 좀 흥분했네요 ;;
4 comments
ㅎㅎ 저도 한창 흥분중입니다 ^^;;
정말 상상 초월입니다.
무슨 화려한 소리는 아닌데, ‘리얼’한 느낌입니다.
이 소리에 질릴 수가 없을거 같아요. 뭔가 변화가 생기면 하나를 얻고 하나를 잃는다는데
그런 느낌이 아니라서 너무 좋네요 ㅎㅎ
아.. 정말 귀를 팔랑거리게 만드시는 재주가 있으십니다.
얇아진 지갑을 보면 그냥 건너가야 되는데요. ㅎㅎ
저도 무리해서 샀습니다 ㅠㅠ
근데 소리로 보답하네요
소스쪽은 맑은 느낌…이러다 말았는데
앰프에서는 드라마틱하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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