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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 하이파이 시스템 청음기 (비비드 Giya G2 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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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9] 17:35 | 조회 : 915
 
 
  • 닉네임 : 조용필(yfeel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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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운영자님이 제게 운영자님의 시스템을 청음 해 볼 수 있는황금 같은기회를 주셨습니다.  단 걸음에 (겁도 없이달려갔지요.

 

제가 필력이 좋은 편도 아니고이제 오디오그것도 헤드파이로 입문한지 6개월차인 제가 운영자님 시스템의 소리를하이파이 고수님들처럼 생생하게 그려내기는 역부족입니다.

그렇지만 아직 한참 훈련이 필요한 제 소위 막귀 기준에서도 떠오르는 소감 몇가지를 적어봅니다.

 

하이파이를 하지 않기에비교 대상은 직전 2차례 청음회(몇억대 시스템)을기준으로 하겠습니다.

다수의 청음곡이 신년회송년회에서 들었던 음원이었던지라직접 비교가 가능했습니다.

 

운영자님 시스템의 압도적인 무대 스테이징은 기기가 만들어 주는게 아니다


운영자님 댁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면 심히 공감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자리에 앉아서 첫 재생음이 나오자마자 소름이 돋았습니다분명 2채널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일텐데.. 소리가 스피커 유닛에서 나온다는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흔히들 스피커가 사라진다고 표현들 하시죠.음상이 너무나도 정확히 구분되어 맺힙니다단순히 입체적이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할 것 같습니다그냥 실황 무대에 와 있는 느낌 그것도 정가운데 VVIP석에 앉아있는 느낌이었습니다처음엔 이게 생소해서 자꾸 가운데 소스기기들을 쳐다보게 되더군요. (분명 보컬이 정 가운데 비발디 DAC 뒤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 홀로그램이라는 표현을 쓰신 분들의 의미를 깨닫습니다.

스테이징 및 음 분리 능력은 DAC의 역할이 무엇보다 크겠지요물론 운영자님이 쓰시는 DCS비발디가 최고의 DAC인건 맞지만앞선 청음회에서 DCS와명성을 나란히 하는 MSB Select2 가 펼치는 무대와 비교해서도 차이가 압도적이었습니다송년회 참석자분들 당시 들었던 (곡명은 모르겠지만타악기 연주곡을 운영자님 시스템에서도 들어보시면 차이를 실감하게 되실겁니다.

 

스피커가 대단해서이번 청음에 쓰인 스피커는 최근 심층 리뷰 중이신비발디 G2 S2였습니다물론 G2 S2도 일반인에겐 고가의 스피커지만 적어도 전 이전 운영자님댁을 방문하신 분들이 들으셨던 초하이엔드 대형기로 들은건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뭔가 세팅에 있다는건데…. 둘러봐도 힌트가 될 만한건 보이지않았습니다청음회장이나 오디오 고수분들의 흡음재 방음재 등 흔한 룸 튜닝재도 보이지 않습니다심지어 G2 S2가 잡지책으로받혀져 있더군요!?

 

영장님 왈 본인은 튜닝을 직접 귀로 듣고 그에 따라 미세 조정을하며 쇼파에 놓인 점퍼옷들도 룸 튜닝 도구로 쓰일 수 있다라고하시네요이 말 듣고 처음엔 이사람이 인간이 맞긴 맞나 했는데 선천적으로 좋은거기에 프로 리뷰어로서 지속적으로 단련된 귀와 전세계 거장들의 무수한 시스템 튜닝을 접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또 직접 기기를 디자인 제작할 수 있는 엔지니어로서 기기들에 대한 작동 원리까지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분이라서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이엔드 오디오는 체급(가격)이 높다고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게 아니다


지난 소리샵에서 있었던 신년회의 주인공은 비비드사의 플래그쉽 스피커인 G1-스피릿과 실텍 플래그쉽 케이블인 트리플 크라운 형제들이었습니다특히나 스피커 케이블 한조에 1억이 넘는 무자비한 가격의 실텍 케이블에 대한 이야기가 청음회 참석자 분들 사이에서 더욱 회자되곤 했는데요.

 

오늘 운영자님 시스템에 쓰인 스피커는 G1-스피릿 가격의 절반 수준인 G2 S2였고 케이블은 실텍 케이블의 수십분의 1에 불과한 웨이 케이블이었습니다.

 

물론상대적으로 소스쪽이나 전원쪽(P20)성능이 운영자님 시스템이 우위인건 사실이지만어찌됐든 투입된 총 물량으로보면 청음회 시스템이소위 돈 더 많이 들어간 시스템이었지요

 

운영자님이 무슨 마법을 부린건지 청음회 매칭에 문제가 있었는지 뭔지는 알길이 없지만 결과는 운영자님 댁에서의G2 S2가 청음회장의 G1-스피릿 대비 무대감 뿐 아니라 소리의 순도면에서도더 앞서 있었습니다. (참 표현하려니 머리 아파 스킵하겠습니다제입장에선 넘사벽이었던 청음회장 시스템의 보이지 않던 단점이 나중에 드러나 보인달까요.

 

운영자님이 신년회에서 본인이 선곡한 첫곡이 한스짐머의 다크나이트 라이즈였습니다.정말 좋게 듣고 있었는데 짧게 끊어 버리셨죠개인적으로 좀 더 듣고 싶었는데…… 그 이유를 알아 버렸습니다ㅋㅋ

 

단지 소리의 스케일주변 공간을 울리는 저역의 박력은 미세하게 G1-스피릿에 비해서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이건 영자님도 체급의 한계로 초저역재생에 있어서는 대형기에 비해 약간 아쉬움은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렇지만 일반 가정집에서 쓰기엔 G2 S2가내는 스케일도 충분히 차고 넘친다고 봐야겠습니다

 

지난 청음회에서, G1-스피릿과 G2 S2의차이는 단지 그려내는 스케일의 차이에 있고모든 튜닝과 원리가 동일하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공간이작다면 G2 S2로도 G1-스피릿 못지 않은 최고의 소리를 만들어 낼수 있다고 운영자님이 확신하셨었는데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비비드의 진짜 소리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하신걸 보니 비비드사 스피커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계시다는 것도 느껴지더군요.

 

아무리 좋은 소리라도 청음회장에서 1시간~2시간 듣고 있자면 나중엔 집중력이 떨어져서 소리가 좋은건지도 잘 모르겠던데,운영자님 댁에서의 2시간은 그런게 전혀 없었습니다어떻게시간이 갔는지도 모르게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기회가 주어지시는 분들은 꼭 한번 오시기를 추천 드립니다(오지 마세요…)

 

끝으로 귀중한 시간 내어 최고의 소리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신 운영자님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내상은 없습니다왜냐면 전 아직 백지 상태니까요나중에 공 들여 하이파이를 완성해놓고 그때 가서야 내상을 입겠지요큰일났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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