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요망] 사이트 운영, 쉽지 않네요..
덧글 쓰기가 안된다 하여 다시 게시하였습니다.
사이트 운영, 참 쉽지 않습니다. 특히 요즘엔 공동구매가 쉽지 않습니다. 제가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꽤 많은 직업병이 생겼는데요. 워낙 비싼 기기들을 다루다 보니 여간 조심스럽게 다룹니다. 그런데 이게… 가격을 불만하고 귀하게 여기는게 병이 되었습니다.
공동구매도 언젠가부터 공동구매 신청 개수를 신경 쓰지 않고 얼마나 오랜 기간 중고로 안 나오는지 신경 쓰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다 보니 공동구매 아이템 선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정말 많은 아이템들의 제안이 들어오는데요. 살아 남는 건 고작 20% 수준인 것 같습니다. 테스트 해보고 공동구매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는 것도 이제 너무 미안할 지경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도 아닙니다. 요즘 온라인 매거진 기능을 겸하고 있는 곳들은 자신들이 파는 제품들 위주로 최고라고 평가하지만…
저는 그저.. 공동구매.. 이것도 사이트 활성화를 위해서 한 달에 한번은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구 당시 최고라고 설명했다가 몇 개월 안돼 또 같은 종류의 제품으로 최고라고 설명한다던가.. 가끔은 있을 수 있겠지만요. 사기꾼으로 묘사할수도 있고.. 남의 시선이 참 따갑습니다.
공동구매 발송된 이후가 가장 떨립니다. 누군가 만족하지 못하거나 번-인 시간을 인내하지 못하고 중고로 내놓는 것 만큼 답답한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사이트를 운영하면.. 제 개인의 이득에는 마이너스가 됩니다.
그래서 고민이 무척 많습니다. 무언가… 이득을 창출해야 하는데… 회원 분들과 저 사이에 시너지를 키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최근 한 달 평균 1일 5,000명이 방문하는 사이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게시글이나 덧글은 무척 인색한 사이트이기도 합니다. 물론 저 방문자들 중 다수는 검색에 의해 접근한 분들일 겁니다.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아무튼 고민이 많은 시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의견 내 주시면 좋겠네요.
1. 공구는 모르겠지만 공제는 해주셧으면 하는 못된(?) 마음이 있네요. 로마 너무 잘쓰고 있거든요. 다만 희소성은 최고이고 가치는 그동안의 검증된 발자취가 있어서 '마진'을 어느정도 가져가시는게 맞을듯합니다. 스트레스와 온갖 변수때문에 맘상하신게 저도 보기에 안쓰러울 정도입니다
2. 회원 참여도는 저도 반성하는데, 일차적으로 운영자님의 전문식견에 압도되어 뭔가 글을쓸때 용기가 잘 나지 않는 점도 있습니다. 근데 혼자 잘난맛에 잘못된 지식이나 관념으로 글을 쓰고 운영자님한테 조언이나 지도를 받는게 나을수 있다고 생각하니 오디오가 아니라도 신변잡기라도 글을 쓰는게 나을듯합니다. 그런 면에서 자유게시판(잡설)을 쓰는데 있어서 접근이 용이하도록 메인화면에서 한번 클릭으로 접근 가능하게 약간의 편집 수정은 어떨까요?
생각나면 또 쓸게요
그리고 장비 리뷰도 좋지만 '강의'를 하시는건 어떨까요? 수업료를 내고서라도 듣고 싶습니다
물론 노하우 전수가 돈이 아까우시겠지만 그만큼 관심있는 분들도 그에 응당한 값을 지불할 용의가 있을듯합니다.
사이트 침체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방문자수가 그정도면 결코 작은 것은 아닌듯 싶습니다.
이곳 뿐 아니라 대부분의 오디오관련 카페들도 눈에 띄게 활발함이 떨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제 착각일까 모르겠네요.
이곳 운영의 문제라기 보다도 갈수록 여유가 없어지는 한국의 시대상황 탓도 적지 않은 것 같다고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전문성을 가진 행위에 대한 타당한 가치를 인정받으시는 게 어떨까 생각은 합니다만... 쉽지 않은 결정이시겠지요. 회원님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필요한 부분이 맞는 듯 합니다.
차별한다는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겠지만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분들을 위해 별도의 등급을 만들고 그 분들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조용히 마련해야 하는 방법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정작 문제는.. 공동구매도 잘 되고 있습니다만.. 정말 까다롭게 생각되어지고 선정 자체도 힘들고.. 무언가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에서 서로가 납득할만한 이득 창출도 고민입니다..
아시겠지만 부업으로 강연을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만.. 이 조차도 많은 준비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정적으로 사이트를 운영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일정부분 유로로 하셔도 좋을만큼 오디오에 관한 유익하고 좋은 기사들이 많이 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매거진들이 광고로 유지되는 것처럼 더욱 더 많은 오디오 관련 회사들에서 하이파이의 광고들을 진행하고 그로인해서 기사들도 좀더 다채로워 지면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공제는 꾸준히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지금까지 쌓아온 관계들도 있을테고...어떻게 움직여도 움직임 자체로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저도 어느정도 사이트 운영 또는 운영자님의 생활을 위해 최소 안전 마진이라도 확보해놓고 공제등을 진행했으면 합니다. 좋은 물건을 선별하는 것도 저같은 일반 사용자들이 잘 할 수 없는 일이니 그런 노력에 대한 댓가를 포함시키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사이트내 별도방의 클럽 회원제도 좋을거 같습니다
수입사별 로 광고방을 만들되 운영자님이 검증(간략한 시청기)하여 가성비가 우수한 품목위주로 올리고 신기술적용이나 회원의 요청에따라 올린 품목들을 적절히 업데이트 하는 방법은 어떨른지요..즉 좋은 기기들을 좀더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면 공급자,운영자,수요자가 다 윈윈 할수있지 않을까요?..
특별한 회원들을 존중하는 일엔 찬성입니다만 구분까지 지을 일은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습니다. 또 광고가 늘어나면 제가 제작하는 특집 기사나 리뷰등의 질이 떨어질 염려가 있습니다. 아무거나 다 리뷰를 하다보면.. 질은 분명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여러모로 고민이 많습니다만 잘 운영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의견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
오랫 동안 생각했던 부분인데...
이름이 보이지 않도록 닉네임을 도입하는 것은 어떨까요?
조금 더 자유롭게 글을 올리는 분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쉽지 않습니다. 닉네임을 도입도 예전부터 생각해습니다. 로그인 없이도 덧글을 작성할 수 있는 시스템도 생각해 봤고요. 하지만 큰 틀에서는 실명이 사용이 나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자기 주장을 뒷받침 할 수 있고 책임질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하지요.
또한 저는 사이트 활동에 대한 걱정은 이미 웹진 체제로 전환하면서 꼭 필요한 부분만을 남기고 있습니다. 어차피 닉네임으로 전환한다 하더라도 많은 분들이 활동에 참여하리라는 생각은 못하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사실 오디오 시장이 죽었다고는 하나 아직도 오디오샵도 적지않고, 사이트도 적지않은것 같습니다.
오디오가 취미 영역이어서 저희사이트나 포털의 카페들은 여전히 활성화가 되고 있으니까요.
개인적 의견은 막시무스, 로마로 끝내기엔 아쉬운거 같습니다.
그 노하우를 살려 파일뮤직플레이나 네트워크플레이(PC기반) 지속적으로 hifi.co.kr 표를 만들고
거기에 맞는 DAC, 앰프 등을 공구,공제로 해서 특화시켜보면 어떨까 합니다.
또, 회원님들 보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꼭 가성비가 좋고 월등하다기 보단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통로로써 역할을하여 판매자(제조사)와 회원들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수수료는 기본이겠죠..ㅎ)
더불어, 저가,중가,고가 정도의 라인업을 몇년 주기로 맞춰서 파일뮤직플레이뿐 아니라
기성품으로도 조합하여 hifi.co.kr 표로 가이드한다면 장기적 안목에서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오디오 시작이 어려웠던게 소스,DAC,앰프,스피커 조합(상성)이었거든요 ^^
(거기에 맞는 케이블과 악세사리도 포함시키면 금상첨화..)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몇 자 적어봅니다.
하루에 거의 한번 이상은 방문 하지만 조용히 글을 읽은 잠수회원입니다....
제가 자주 들리는 이유는 다른 사이트에 비하여 양질의 리뷰나 기사가 올라오고 해외사이트에서도 볼수 없는 세세한 부분을 터치하고 있어 궁금한점들을 마음껏 이해하고 누릴수 있어서 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특집기사나 리뷰에도 댓글을 달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사이트 운영방침에 의해서 제한되어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리뷰나 기사를 보면서 궁금한점도 있고.. 좋은글에 대한 감사글도 남기고 싶은데 그런것들이 제한되어 글을 남길수 없는 곳이라는 인식이 들 수 있습니다. 한번 검토해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제품 공제후 상용화하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