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오디오퀘스트 드래곤플라이 레드에 대한 론칭쇼가 있었습니다.
이미 몇 달 전부터 판매는 이뤄지고 있었기 때문에 첫 시연회의 성격도 있었습니다. 물론
드래곤플라이 레드가 어떤 제품인지 프레스와 더불어 일반 사용자들에게 알리는 장소이기도 했고요.
론칭쇼는 강남에 세련된 매장을 갖고 있는 대리점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곳에선
일반 노트북과 비교 시연도 진행이 되었었는데 그 차이가 굉장히 컸습니다. 당연한 결과였지만 비교 대상이
맥북 프로의 사운드 출력이라 생각보다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재미난 사실은 음악을 듣는 도중 무슨 이유였는지 알 수 없지만 맥북 프로 사운드 출력에서 DC라 의심될 정도로 Bowers & Wilkins CM6 S2 스피커에
미드/우퍼 콘이 크게 퍽/퍽 튀기도 했습니다. 노트북에서 음악 들을 때도 드래곤플라이 레드가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아무튼 재미났던 그 현장을 사진을 통해 만나보시죠.
요즘 론칭쇼의 꽃이죠.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오디오퀘스트의 케이블에
관한 정보와 더불어 드래곤플라이 블랙, 레드에 관한 설명이 이뤄졌습니다. 저는 3시에 진행된 프레스때 참관했습니다.
바깥쪽으론 수 많은 헤드폰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아마 이곳에서
드래곤플라이 레드와 아주 잘 어울리는 헤드폰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리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프리젠터께서 드래곤플라이레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오디오퀘스트의 3.5mm
-> RCA 케이블과 3.5mm -> 3.5mm 케이블에 관해서도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비교 시연을 위해 준비된 매킨토시에 MHA-100과
Bowers & Wilkins CM6 S2 스피커입니다. 최근
트랜드는 블랙 & 화이트가 분명해 보이는데 컬러 컨셉을 아주 잘 맞춘 느낌이었습니다.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MHA-100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작지만 당찬 매킨토시입니다. 그리고 좌측에 보이는 맥북 프로를 통해
시연이 이뤄졌습니다.
시연을 위해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처음 시연은 맥북 프로에
탑재된 기본 사운드 출력 포트를 이용해 음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바로 이와 같이 말이죠. 기본적인 사운드 출력 포트의 음질도
나쁘진 않다고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기본 케이블도 오디오퀘스트였고 맥킨토시 앰프에 바워스윌킨스 CM6 S2였기 때문이죠.
많은 참가자들이 음악에 몰입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 상황에
제가 예상한 차이의 정도를 머릿속에서 그려보고 있었지요.
같은 곡으로 비교하기 위해 드래곤플라이 레드를 연결하는 장면입니다. 드래곤플라이
레드는 2.1볼트의 출력을 갖기 때문에 실제 하이파이 CD 플레이어와
거의 같은 수준의 출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150옴
수준의 헤드폰에서 볼륨 크기 걱정도 사라지죠.
이렇게 연결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차이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음의 분리도가 크게 개선된 것을 느꼈고 고역과 저역의 확장이 음악 재생에 큰 영향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참가하신 분들도 비교 청음에 대해서 각자의 생각이 표정에 드러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비교 청음이 끝난 후에 드래곤플라이 레드를 비롯해 관련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었습니다.
저희 사이트에서도 많은 분들이 구입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드래곤플라이 레드는 노트북이나 모바일폰 사운드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줍니다.
수입원 – (주)로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