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탐방은 참 어렵게 섭외 부탁을 드려 취재에 응해주신 회원분의 시스템 사진입니다. 제가 아홉번째 탐방의 주인공이 되시는 이분의 시스템의 취재를 그토록 탐낸건 바로 국내에 몇 안되는 오리지널 노털리스 사용자이시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오리지널 노틸러스를 제대로 울리기 위한 노력이 몇해간 끊이질 않고 계시기 때문에 더욱 더 여러분들께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사진의 시스템은 최근까지의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시스템 스펙
스피커 : Bowers & Wilkins 오리지널 노틸러스
SACDP : 에소테릭 P03, D03
프리앰프 : 제프 롤랜드 크라이테리온
파워앰프 : 제프 롤랜드 모델 312외 501등 다수 (제프 롤랜드 파워앰프로만 통일)
케이블 : 아르젠토 세레니티 마스터 레퍼런스 인터 케이블을 중심으로 아르젠토 플로우 마스터 파워 및 HB 케이블 다수
턴테이블 : 독일제 Dr. 펠켓
기타 : 에소테릭 G-0Rb 클럭 제네레이터 및 타옥 오디오 랙
오리지널 노틸러스는 아주 높은 운영 수준을 요구합니다. 패시브 타입의 크로스오버가 아니라 액티브 타입의 크로스오버이기 때문에 유닛 1개씩을 울리기 위한 독립적인 파워앰프 아웃풋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이 스피커는 8채널 파워앰프를 요구합니다.
이렇게 많은 파워앰프를 요구하지만 신호의 손실이라는 측면에서는 패시브 크로스오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습니다. 이는 곧 청감상 정보량으로 화답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스피커는 배플이 전혀 없으며 마이너스 음을 완전 자연 소멸시키는 쿼터 로딩 튜브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대단히 깨끗한 음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관건은 바로 앰프의 선택입니다. 파워앰프의 경우 제프 롤랜드의 선택은 당연할 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 하시며 들인지 몇개월 되지 않았지만 아주 만족스럽다고 하십니다. 무엇보다 프리앰프의 선택에 있어 제프 롤랜드에서 최근에 발매한 크라이테리온의 경우 오리지널 노틸러스의 깨끗한 음에 깨끗한 음을 더하는 전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1만여장의 LP를 보유하고 계실 정도로 레코드 음악에 대해 열의가 높이신 분입니다. 오리지널 노틸러스의 세팅만큼 아날로그 세팅에 대해서도 열의를 갖고 계신데 최근에 구매하신 턴테이블의 만족감이 지금껏 사용하시던 어떤 턴ㅌ에이블보다 만족감이 높으신듯 했습니다.
오리지널 노틸러스는 현대 스피커가 낼 수 있는 최고의 깨끗한 음과 무대를 재현해 준다고 합니다. 많은 오디오파일들이 꿈꾸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계신 회원분의 시스템 취재 참으로 인상깊었습니다. ^^
<오리지널 노틸러스와 제프 롤랜드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시스템 전경>
<좌측의 에소테릭 P-03, D-03 SACD 플레이어와 오른쪽 제프 롤랜드 크라이테리온 프리앰프. 턴테이블은 독일제 닥터 펠켓이다. 릴덱은 나그라제이다>
<8채널의 출력을 요구하는 오리지널 노틸러스를 드라이브하기 위핸 제프 롤랜드 파워앰프군>
<제프 롤랜드 파워앰프에 연결되는 아르젠토 인터선과 플로우 마스터 파워 케이블들>
<페이즈텍 포노앰프와 오리지널 노틸러스 액티브 크로스오버, 나까미치 드래곤 카셋덱등도 애장품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