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로버에 연결하여 사용중이던 전원 분리형 순은선 USB 케이블과 AIM UA3 케이블을
실텍 익스플로러 45 USB 케이블로 교체후 느낀점을 간단하게나마 적어 볼까 합니다.
첫 느낌은
소리가 깔끔해졌다.
잘 정돈된 소리가 난다. 인데요.
실텍을 듣다 UA3로 들으면 소리가 막 들이대는 느낌입니다.
이제야 UA3가 은선이란걸 느낄수 있었네요.
실텍 대비 소리가 적극적이고 있는 그대로의 소리를 바로 귀에 쏴줍니다.
약간은 날이 선 느낌(그렇다고 거칠거나 그런건 아닌데 실텍 대비 그렇다는 겁니다)이 조금은 자극적으로 들릴수 있겠습니다.
그런 날것(raw)같은 소리를 실텍은 예쁘게 포장한 느낌입니다.
보컬의 목소리가 예쁘네요. 울림도 예쁘게 퍼져나갑니다.
UA3의 저음이 툭! 툭! 이었다면
실텍의 저음은 터엉~ 터엉~ 입니다.
소리가 한발짝 물러나서 조심스럽게 귀로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런 포장으로 인해 불호를 느낄 사람도 있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적극적인 소릴 좋아한다면 UA3가 좋은 선택일 겁니다.
하지만 실텍은 자극이 덜해 볼륨을 더 높여도 귀가 아프지 않네요.
배경도 깨끗해져서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소리도 더 잘 느껴지게 됩니다.
이런 편안하고 예쁜 실텍의 소리가 저는 상당히 맘에 드네요~ ^^
익스플로러 45 USB가 저가 라인 이라지만 실텍의 맛을 살렸다고 하셨는데
처음 써보는 실텍이라 그맛이 이맛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맛있는 것임엔 분명한거 같습니다 ^^
2 comments
실텍도 이전 버젼과 신형이 있습니다. 신형은 말씀하신 실텍의 맛과 분위기를 한층 살렸습니다. 그래서 중저가 USB 케이블이란 느낌이 들지 않죠. 아마 느끼신바는 제가 처음 공구 때 강조했던 부분이 많이 떠오르실 겁니다. 이제 남은건 즐겁게 음악을 듣는 것 뿐!! ^^;
ㅎㅎ넵. 음감이 더욱 즐거워 졌습니다 ^^
UA3 듣다 실텍을 들으니 소리가 따스하고 부드러워져서 편안한 음감이 되고 있네요~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