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생긴게 좀 촌스럽고 볼품 없어요.(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패키지도 걍 나무상자에 솜뭉치 좀 들어가 있는게 전부죠.
그치만!
소릴 들어보면 모든게 다 용서 됩니다 ^^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제품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더군요.
처음 연결시 최소 3시간 이상은 전기를 먹여줘야 제 소리가 나오는거 같아요.
연결후 변화된 점은
1. 음상이 또렷해 집니다.
음의 윤곽이 살아나면서 공중에 희미하게 떠다니던 소리들이 정확히 제자리 잡고 존재감을 나타내줍니다.
2. 착색 없이 깔끔합니다.
이제껏 들었던 소리가 조미료가 들어갔었다는걸 서브스탠스를 연결하고 알았네요;;
음색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소스기기에 연결하면 착색없는 음원 본연의 소리를 내뿜어 줍니다.
3. 밸런스 잡힌 선명한 소리
전체적으로 소리가 매끄럽고 어디 하나 치우치는거 없이 저,중,고 전대역으로 선명해 집니다.
마피N에 연결했을때의 변화였는데요.
특히 3번 밸런스 잡힌 선명한 소리가 정말 기똥찹니다!
음감하다 잠들었는데 콸콸 쏟아지는 깨끗한 광천수에
까암짝 놀라서 깼을 정도였으니까요ㅎㅎ
기존에 쓰던 파케가 얼마나 별로 였으면 그정도로 놀라나 하실수도 있겠지만..
것도 나름 잘 나가는 제품이었거든요~
좋은 파케는 확실히 소리가 다르구나를 느끼게 해준 녀석이었죠.
결론은 웨이 섭스탠스가 마~이 좋은거 였습니다 ^^
가성비로 따지면 따라올게 없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