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몬이라는 제프 롤랜드의 인티앰프를 들어봤습니다. 깜짝 놀랬습니다. 출력이 문제가 아니라 소리가 상당히 괜찮았기 때문입니다. 제프 롤랜드는 점점 음색에 더욱 많은 신경을 쓰는 모양새입니다.
일단 만듦새도 좋았지만 액정이 뭔가 표시가 안되었을 땐 디자인이 약간 불편한 느낌도 있었는데.. 디스플레이가 표시된 데몬은 정말 스마트하더군요. 그래픽도 예쁘고.. 조작감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출력도 출력이지만 음색이 제프 롤랜드가 완성시킨 음색 그대로입니다. 하이엔드의 느낌 그대로를 재현하더군요. 제프 롤랜드씨는 볼 때 마다 여유가 느껴지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최신 기술에 집착하는 느낌도 들었는데 괜찮은 느낌. 한국에도 수입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듦새와 음색 하나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인티앰프로썬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이걸 인티앰프라고 봐야 하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2 comments
이야… 멋지네요. 어디서 본글인데 요새 추세가 간편하게 인티로 갈려고 하는 성향이 있어서 인티엠프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 모델은 가격이 몇천만원 할거 같아요. 이번에 나온 마크레빈슨 585도 좋아 보이던데요. 가격도 괘않고…
정말 아름답습니다. 가지고만 있어도 싱글벙글 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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