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 게시판에 글을 쓰기는 처음이네요
정말 오래 기다렸던 랜로버네요 물건 택배 받자마자 개봉하여 케이블 연결하는데 아뿔싸
110V 코드네요
10년전 UMPC 카페에서 공구했던 돼지코가 생각나 다행이 버리지않고 보관하여 바로 연결했습니다.
랜로버 번들 케이블은 개봉하지않고 막선은 아니지만 비교적 저렴한 USB와 새 카다스 랜케이블 DAC쪽에는 오디오퀘스트 다야몬드로 연결했습니다.
랜로버도 랜케이블도 에이징이 안된 상태지만 주관적 간단한 첫 느낌입니다.
큰 변화는 저역의 양이 늘어났습니다
저역의 양감이 증가여서인지 자우는 물론 앞뒤로도 무대가 엄청 커졌습니다.
케이블로 무대변화가 있을시는 소리가 앞으로 쭉 나오던지 뒤로 빠지는 경험이 많았지만
랜로버는 앞뒤가 균형있게 늘어난 소리가 나옵니다.
무대가 커지면서 악기의 간격이 넓어져 소리가 시원시원합니다.
공간이 넓어지다보니 악기의 분리도가 매우좋습니다.
보컬은 좀 더 호소력있게 노래를 합니다.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소리의 밀도감이 감소되어 음색이 약간 흐려진 듯 합니다. 밀도감의 연장선상인지 몰라도 전보다 소리의 윤기가 빠졌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잠시들어보고 막귀의 주관적 느낌이니 그냥 흘려 읽어주셨으면하고요
참조로 스픽은 B&W 803 D3 파워/프리 앰 프코드 DAc는 데이브 소스기는 로마였습니다. 감사합니다.
3 comments
좋은 사용기 감사합니다.
우선 랜로버는 저역의 양감이 늘어나는 측면이 있지만 더 깊어지는 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악기의 분리도가 좋아집니다. 밀도감이 감소 되었다고 느끼시는 부분은 불필요한 군더더기가 빠지면서 특정 대역의 악기가 약간 얇아지는 느낌도 드실겁니다. 그런데 진짜 얇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계속 듣다보면 느끼게 되실겁니다.
그리고 다소 흐릿하다 느끼시는 것은 다른 성향에 이더넷 케이블을 사용하시면 해결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더넷 케이블이 생각보다 많이 타는 편입니다.
아무튼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나머지 부분은 이더넷 케이블과 더불어 번-인 시간이 해결해주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후기 잘 봤습니다.
그리고 위에 운영자님이 말씀하신 부분도 감이 오네요
노이즈랄지 음악 이외의 요소들이 제거되면서 이게 좋아지는건지 아닌건지 혼동스러울 있거든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ㅎㅎ
얼른 집에가서 해봐야겠네요
체감이 되면 후기 올려보죠 ^^
후기 감사합니다.
무대가 많이 넓어진다는게 인상적이네요.
전체적인 내용을 보니 신호의 순도가 올라가는 것으로 보이네요. 아주 기대됩니다.(밀도감에 대한 것도 그런 연장선상에서 보이는 듯 합니다.)
저도 언능 걸어보고 그 성능을 느껴보고 싶네요.
즐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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