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택배 집하소에서 직접 HPA-1을 찾아와 연결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수년간 시스템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르다가 마침 이 PASS HPA-1을
그것도 신품으로 구하게 되었네요.
현재 시스템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피커 : 비엔나어쿠스틱 스트라우스
파워앰프 : Hypex NC400 모듈 스테레오
프리앰프 : KTS AIR-4 => HPA 1
DAC : 웨이버사 WDAC2
스피커케이블 : 문도르프 1.5mm 입니다.
인터케이블은 JPS superconductor와 실텍 SQ-88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과거 pass와의 인연은는 2000년 초반 알레프 P mk2 복각을 사용해본 것 밖에 없습니다.
그리도 프리앰프로 헤드폰 앰프로 동시에 사용해야하는 상황에서 HPA-1은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오늘 처음 HPA-1을 연결했는데
확실히 소리 무대감과 정보량이 다르네요.
이전 KTS AIR-4가 배터리 구동 방식이라 적막한 배경에 섬세하고 부드러운 맛이 좋았는데
역시 이와 차이나는 다른 무대와 소리 질감을 들려주는 군요.
특히 저역이 상당히 많이 증가했습니다.
배터리 구동 방식의 특징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저역의 양과 정보가 상당히 증가해서 이를 좀 잡아주는 세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디오 시스템 세팅을 신경쓰지 못한 엉망인 상황에서 – 심지어 스피커 측면 11인치 우퍼가 TV장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습니다. – 앞길이 구만리네요.
그래도 일단 상당히 만족스런 소릿결과 정보량을 감당하기 위해 힘써야 겠습니다.
문득 공간문제로 문도르프 스피커케이블에 자리를 내줘야 했던 TEN 케이블이 아쉽습니다.
계속 전기를 물리고
극성 맞추고
좀더 세팅에 노력해야 겠네요.
2 comments
HPA-1을 받으신 분들께서 해드폰뿐만 아니라 스피커 시스템에 다시 의욕들을 보여주시네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헤드폰과 프리앰프 두가지 용도를 겸해 구입했는데 다 만족스럽네요. 특히 헤드폰 앰프로는 정말 맘에 드네요.
착색이 있고 무대가 넓지는 않은 오디오테크니카 중급기 ATH W-1000에서도 질감과 정보, 무대의 차이가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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