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마스터피스 RPS 19v, 12v 모두 도착했습니다!
택배 박스 개봉하려고 드는 순간부터 엄청 무겁네요;;
개당 10kg에 육박하는데.. 한 손으로 들고 세팅하느라 땀을 미친 듯이 뺀 거 같습니다.. ㅠㅠ
지난번 얼티밋 베이스에 이어서 무게 폭탄들만 도착하네요..
영자님은 묵직한(?) 것만 좋아하시나 봅니다.. ㅎㅎ
만듦새가 정말 좋은데 해외 제품이라고 해도 믿을 거 같습니다.
아마 타사에서 공제했으면 250만원 이상은 받았을 거 같네요.
아수스 공유기 ac5300과 hp 튜닝 허브에 각각 꽂아서 세팅했습니다.
첫음 딱 듣는 순간… 스피커 트위터에서 엄청난 정보량이 쏟아집니다.
광대역이 무엇인지 진수를 알게 해주네요..
저역은 좀 더 타이트해집니다. 경질된 저음이 아닌 말 그대로 타이트하게 빠른 반응 속도로 저역을 울려줍니다.
그리고 하나 더 가장 좋았던 점인데.. 정지 상태에서 스피커에서 들리던 화이트노이즈 레벨도 줄어든 거 같습니다.
이제는 음악을 정지한 상태로 둬도 화이트노이즈가 거의 들리지 않네요. (니어필드다 보니 약간 거슬렸습니다.)
스피커 뿐만 아니라 헤드폰으로 들어도 아주 쉽게 체감이 됩니다.
ATH-ADX5000 + 프리온4 조합의 헤드폰이 워낙 해상력이 좋다보니 늘어난 정보량을 그대로 받아서 다 뿌려줍니다.
이제 제 시스템에서 얼마나 소리가 더 개선이 될지 이젠 모르겠습니다..ㅎㅎ
직접 들어보니 마스터피스 RPS는 구하고 싶어도 절대 구할 수 없는 레어템이 될 거라 확신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