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전하고 심심했던 시스템에 새로운 심장부인 오리 레퍼런스 3 프리앰프를 긴급 영입하였습니다.
서덜랜드 허블 포노앰프, 웬만한 파워케이블 다 팔아묵고 들인 프리인지라 자못 기대가 만땅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서둘러 테스트하느라 성향을 잘 파악할 수 없었으나, 오늘에야 록산 적시스20 레퍼런스 포노앰프의
쉬라츠 MC모드가 오히려 게인이 낮고 청감상 어둡고 답답하여 실망(?)이였는데,
일반 MC모드로 포노게인을 올리니 다소 고역에 날이 서있지만 들어줄만 하여 다행입니다.
오디오에어로 Prestige SACD/CD 소스쪽은 확실히 업그레이드 효과가 있내요.
오리 레퍼런스급 프리가 들어오니 오디오에어로 케피톨레 파워앰프를 리드하여 시스템 전반적으로
에너지감, 개방감, 밀도감, 저역의 펀치력 등에서 많은 향상이 있을것 으로 기대됩니다.
프리앰프의 존재감이 대단하고 그간 오디오에어로 프리기능으로 심심했던 B&W 시그니쳐30 시스템이
생동감과 대역발란스가 잡히고 중저역에 두툼한 탄력감을 갖게되어 당분간 유념하여 시스템 소리를 익힌후,
원하는 방향으로 섬세하게 케이블로 튜닝작업을 착수하여야 할것 같군요.
향후에는 이 시스템 조합에 적합한 포노앰프를 달아주는 과제만 남았네요.
그간 프리앰프 선정에 많은 도움주신 분들께 서면으로 감사드리며 포노앰프에 대한 조언 당부올립니다.
방이동 김재성 올림
12 comments
일단 프리앰프가 있으니 시각적으로 훨씬 안정되어 보이는군요 이젠 프리랑 스픽은 더 욕심내시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효상님의 조언 많은 도움되어 감사드립니다.
당분간 섬세하고 투명도를 높이는 쪽으로 케이블 튜닝에 집중하려구요.
차후에 이 조합에 맞는 포노와 파워앰프 업글만 과제로 남겨둘렵니다.
오리 프리에 LCD 창이 있으니까 왠지 오리 같지가 않아요.
오됴리서치는 뭐니뭐니해도 아날로그스러운 디자인이 제 멋인데… ㅎㅎ
요즘 아날로그적인 것이 추세인지라 일각에선 최근 오리프리 디지인을 궁상맞다고들 하더군요 ^^
참 좋~~ 은 기기들로만 들이셨네요. 좋은 기기들끼리 궁합도 잘 맞는 것 같으니 기쁘시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아직까지 완전한 합궁(?)은 적절한 케이블 조합으로 완성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프리영입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아직 오리소리 못들어 봤는데, 참 좋아보이고 소리도 좋을것
같네요. 아날로그에 흠뻑 빠질수 있겠네요.
네 오리는 프리부문이 월등히 좋은것 같습니다.
아날쪽은 포노단이 상대적으로 미흡(?)하여 추후 개선여지만 남기었습니다.
축하합니다.
관심갖아주어 감사합니다.
좋은 기기들이 만나서 상생작용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여름을 지나기에 힘드시겟습니다. ^^
내 정말이지 음악들을라면 땀삘삘 흘리며 들어야 하는 형국입니다.
프리,파워,CDP소스 모두 진공관에서 뿜는 열기가 대단합니다.
빨리 여름철이 지나길 바라야지요. ㅋㅋㅋ.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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