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키 사타 케이블 사용기 이벤트로 원키 프로덕션과 인연이 닿아서, 원키 제품들을 테스트해보고 있습니다.
공구를 시작한 랜 케이블입니다.
두 가지 케이블을 받았는데, 제 경우에는 아래의 지멘스 단자를 사용한 케이블의 소리가 더 좋았습니다. 공구 제품도 지멘스 단자로 변경을 한다고 하시더군요. 다른 케이블의 단자는 오디오퀘스트 다이아몬드 랜 케이블과 GLV 랜 케이블에 사용된 것과 같은 제품 (텔레가트너) 였습니다.
원래는 고성능 NAS (QMS100) 에 연결해서 테스트할 것을 부탁받았는데, 제 시스템에서 길이 1m로는 Akurate DS와 연결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Akurate DS와 허브를 연결하는 오디오퀘스트 다이아몬드 케이블 자리에 장착을 하고 sub NAS와 함깨 테스트를 했습니다. 허브와 sub NAS는 오디오퀘스트 보드카로 연결되어 있고 sub NAS의 사타 케이블 두 개는 공구한 원키 케이블입니다.
제 사용기가 항상 그렇듯이 Eagles의 Hotel California로 시작했습니다. 기타 소리가 sub NAS 치고는 상당히 선명했습니다. 이어서 나오는 킥 드럼도 상당히 힘있게 울리고 좋았습니다. 이어서 Eric Clapton Unplugged의 Signe, Tears in Heaven, Layla. 역시 기타 소리가 선명하고 베이스나 드럼 같은 저역도 좋았습니다. Jennifer Warnes, The well 음반의 and so it goes 역시 디테일이 좋았습니다.
비교를 위해 다이아몬드 케이블을 다시 연결해 보았습니다. 기타 소리가 상대적으로 밋밋했습니다. 은선의 매력은 화려한 고역인데 화려는 고사하고 밋밋하게 들렸습니다. 드럼 소리도 약하고 베이스 소리도 깊이감이 떨어졌습니다. 공구로 구입하고 나서 sub NAS의 소리가 많이 좋아졌다고 한참 잘 썼는데, 순식간에 이거 참.
다이아몬드도 오디오용 랜 케이블 중에서는 지존 중의 하나인데, 이렇게 차이가 날 줄은 몰랐습니다. 지멘스 단자가 아닌 다른 테스트 케이블도 다이아몬드보다 좋긴 했지만, 좀 집중해서 들어봐야 차이를 잘 알 수 있었는데, 지멘스 단자 케이블의 경우에는 그냥 들어도 차이가 컸습니다. 저희 집에서라면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도 구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원키 케이블을 다시 연결해 보았습니다. 다시 음악을 들을만 해졌습니다. 이 정도면 고성능 NAS(QMS100)와 거의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이번엔 QMS100을 연결해서 들어보았습니다. 그건 아니었습니다. 디테일과 다이나믹스가 좋은 것은 물론이고 잔향감까지 더해 훨씬 음악적으로 들렸습니다. QMS100은 GLV 랜 케이블 2m로 연결되어 있고 원키 사타 케이블과 메모리 장착으로 최근에 엄청난 향상이 있었습니다. QMS100과 Akurate DS를 원키 랜 케이블로 연결하면 어떤 소리가 날까 너무 궁금했지만 꾹 참았습니다. 1m 케이블로 그렇게 하려면 제 방에서는 문제가 너무 많기에 길이가 긴 케이블을 주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타 케이블, 메모리, 랜 케이블 그 다음은 뭘까요? 좋아지는 소리와 함께 지출도 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