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을 찾아야겠다고 눈에 불을 켜면 무서운 사람이 접니다. 정말
감사한 것은 네트워크 오디오에 제가 선사하는 솔루션에 대해 믿고 따라주시고 또 인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마스터피스 라우터, 마스터피스 T,
이들과 관련된 전원부 등등 그렇습니다.
포노 어쿠스티카의 알레그로 이더넷 케이블은 기존에 이더넷 케이블의 지오메트리 틀 안에서 재생음을 끌어 올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직시하여 그 틀 안에서 하이엔드 오디오 기술을 접목시킨 훌륭한 이더넷 케이블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터케이블은 얼마 이상이면 ‘사기’이고 스피커 케이블도 상한선을 두고 있습니다. 파워 케이블 역시 3,000만원 전/후의 케이블이 존재하지만 1,000만원이 넘는다는 것은 좀처럼 납득하기 힘든 일이고 납득할 수 있는 경우도 극소수라고 생각합니다.
캐릭터는 존재하되 그것이 음질 향상이라는 신기루를 잠시 선사할 뿐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올바른 케이블을 찾으려고 누구보다 노력합니다. 결코 가격이
음질을 이야기 해주지 않는 분야가 바로 케이블입니다.
오늘 소개할 이더넷 케이블은 “정말 엄청난 이더넷 케이블” 입니다.
무엇보다 100만원 전/후의
이더넷 케이블을 사용하셨던 분들은 현재 가지고 계신 케이블을 중고로 팔고 이 케이블로 업그레이드 하셔야 한다고 강력하게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바로 미국 선야타 리서치의 시그마 이더넷과 알파 이더넷입니다.
시그마는 선야타 리서치의 레퍼런스 라인업이며 알파는 탑 라인업 입니다. 선야타
리서치는 전원 장치나 파워 케이블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서 있는 회사입니다. 그들은 일종의 컨디셔닝을
유도하는 회로를 갖추고 있지만 실질적인 필터라기 보다는 노이즈의 감쇄를 유도하는 코어를 개발한 회사입니다.
이러한 기술이 그 어디보다 효과가 뛰어난 곳이 바로 이더넷입니다.
우리가 인터넷이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광’ 입니다. 노이즈가 없고 장거리 전송이 가능한 인터페이스죠. 하지만 실제 그럴까요?
“아파트의 환경마다 다르지만 실제 가정 내 분배함에 들어오면 노이즈에 원인으로 지목할 만한 많은 것들이 존재합니다. 또 모뎀의 열악한 회로도 재생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이 모뎀에 방마다 셋톱박스나 컴퓨터와 같은 장치들과 묶이게 되면 오디오로 출력되는 이더넷 포트는 잡음이 많아지게 됩니다”
언젠가 이런 이더넷 케이블이 나올 것이라 예상은 했습니다. 선야타
리서치에서 멋지게 해결해 주었습니다.
실제 회로라기 보다는 코어에 가까우며 이더넷에서 문제를 야기시키는 잡음을 현격히 줄여 줍니다. 이는 곧 고음질로 나타납니다. 전체적인 투명함, 선예도와 같은 해상도와 음의 순도가 현격히 놀라가며 중고역의 디테일이 예술으로 변화합니다.
선야타 리서치의 시그마 이더넷과 알파 이더넷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입니다.
공동구매 가격은 100만원 밑에서 책정되며 알파 이더넷 케이블의 가격은 70만원 밑에서 책정될 겁니다. 기본 길이는 1.5미터인데 문제는 3미터, 6미터, 10미터의 가격이 현실적으로 정말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7미터 이상의 알레그로 이더넷 케이블이 필요 했습니다만
공동구매 가격 기준으로도 1,000만원이 넘었습니다. 이
유혹을 넘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시그마 이더넷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시그마와 알파의 결정적인 차이는 노이즈 감쇄 코어가 두 개냐 하나냐 차이와 단자의 차이를 꼽을
수 있습니다. 시그마에 채용된 이더넷 단자의 완성도나 신뢰도는 엄청납니다. 금속 하우징으로 진동에 대한 대책도 굉장하다는 것 입니다.
다시 한번 설명 드리지만 100만원 전/후에 이더넷 케이블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번 공동구매를 반드시 참여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이 이야기는 100번 이상 이야기 해야 할 만큼 중요한 일입니다.
2020년은 이제 막 시작입니다. 그런데 감히 올해의 이더넷 케이블이라 섣불리 판단할 수 있는 이유는 같은 가격대 시그마 이더넷과 알파 이더넷과 비교할 수 있는 이더넷 케이블은 없으리란 확신에 가득 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