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R는 작년부터 기획 되었고 실질적으로 오딘 레볼루션과 함께 작업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THOR가 먼저냐? 오딘 레볼루션이 먼저냐? 하는 선택의 기로가 있었지만… 어쨌든 즐겁습니다.
실질적으로 요즘 오딘 레볼루션을 여러 나라로 수출을 위한 작업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각 나라의 전원 사정에 맞추기 위한 작업과 거기에 따른 보호 회로등 개발을 위한 것입니다.
각설하고.. THOR는 아주 특별한 파워앰프입니다. 이 녀석도 수출을 생각하지 않았다면 제작할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바로 개발비가 되겠지요.
각설하고 이 녀석은 ‘바이 앰핑’을 구현하는 확실한 파워앰프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THOR는 전쟁의 신이자 오딘의 아들입니다. 오딘 레볼루션에서 비용을 줄이돼 성능이 떨어지는 일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결론은 이 파워앰프는 오딘 레볼루션의 저가형이 아닙니다. 그냥 THOR 입니다. 전쟁의 신 말입니다.
물론 오딘 레볼루션의 절대적인 카리스마는 오딘 레볼루션만의 것입니다. 하지만 THOR는 바이 앰핑을 위한 모노블럭 구성 기준으로 300만원 대에서 제작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완성도는 굉장히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음색이나 스피커의 드라이빙 능력, 사운드 스테이지를 형성하는 능력 모두에 있어서 자신이 성능을 표현할 수 있는 극한의 영역까지 가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옵션으로 아르젠도 인풋 단자를 비롯해 WBT 최상위 단자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테이블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THOR에 고성능과 고품격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방열판 디자인부터 새롭게 진행 되었습니다. 얼티밋 레벨의 파워 앰프의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딘 레볼루션의 75%에 해당하는 트랜스포머 용량과 더불어 바이 앰핑시 8옴에서 300W, 4옴에서 600W 이상의 출력을 확보하기 위해 튜닝 작업중입니다. 곧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리라 생각하며 단언컨데 THOR의 바이 앰핑 모드와 연결한 바이 커넥션 스피커는 모두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 컨셉은 한정된 예산으로 시스템을 구성할 때, Bowers & Wilkins의 802 다이아몬드나 800 다이아몬드, 또는 mbl의 11X 시리즈, 피에가의 Coax 시리즈 그리고 ATC의 상급 모델등 바이 앰핑을 권장하는 스피커들로 예산을 몰아 붙여 그 스피커를 완벽에 가깝게 구동할 수 있는 새로운 매칭의 시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싱글 앰핑을 위한 스테레오 버젼도 함께 소개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작업을 왜 하냐고요? 일종의 저에겐 포트폴리오 같은 역활입니다.
장담하지만 동일 가격대에선 경쟁자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바이 앰핑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지금까지 바이 커넥션 대응의 스피커가 모두 재평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인해 바이 앰핑 열풍이 크게 불어 오리라 생각하며 그 중심에서 부채질은 제가 했다는 사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9 comments
기다리던 토르가 나오나 봅니다. 방열판은 정말 멋지네요…. 앞면이 혹시 오퍼스시그너처처럼 단순한 사각형이 아니길 바랍니다. ^^
재우님 생각이 나서 단순 사각형에서 원가 절감이 너무나 안되는 고급스러움을 지향합니다. ^^
ㅋㅋㅋㅋㅋ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군요. 기대됩니다.
기존 오딘과의 차이점 및 바이앰핑시 음질 수준, 그리고 사이즈와 무게가 궁금합니다.^^;
바이앰핑 구동 방법은 기존 오퍼스 시그너처 모노와는 다른지도 궁금하네요!
저… 운영자님.. 제가 잘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데요….
이거 모노 모노로 구성해야하는 앰프인데 앰프하나당 바이앰핑이 된다는 뜻인가요? 그래서 한덩어리에 300만원대에 두대를 사야하는 건가요? 아니면 앰프 하나로 바이앰핑을 한다는 뜻인가요?
제가 잘 이해하지 못해서 질문드립니다…
새로운 것을 소개하는데엔 표현력이 뛰어나야 하는데 세부적이지 못했네요. ^^
THOR는 스테레오 모델과 모노럴 모델이 함께 발표됩니다. 스테레오는 200만원대 초반, 모노럴 모델은 300만원대 후반입니다. 그러니 두덩어리에 300만원대 입니다.
스테레오 모델은 바이-앰핑을 지원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오딘 레볼루션에서 얻은 회로 기술이 투입되기 때문에 음색은 가장 기술집약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퍼스 시그네이쳐와는 경쟁 자체가 안되고 오딘보다 얻을게 더 많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오퍼스 시그네이쳐는 바이-앰핑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인풋1개에 -> 바이-앰핑 출력은 제가 처음으로 고안하여 소닉크래프트와 기술 구현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바이-앰핑은 여러 하이엔드 스피커 메이커에서 권장하는 것입니다.
음질은 파워 앰프 레벨을 몇 단계 올린 것 이상의 효과가 있으며 중고음의 표현력이나 저역의 양감, 댐핑등 정말 질적으로 무척 뛰어납니다. 조만간 시청회가 있을 예정이오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파워엠프는 항상 관심이가는 품목중에 하나인데 궁금한게있어 질문드립니다.
지금 개발중이신 토르와 예전에 하신 오딘파워랑 비교하시면 어느정도일까요?
지금 스테레오와 모노 가격이 차이가 있지만 둘다 오딘파워 가시권에 있는제품 같은데
윗글에쓰신것처럼 동가격대에서 경쟁자가 없다면 오딘파워보다 좋을까요?
최근 파워엠프를 바꿔볼까하던중에 가격대가 비슷한게 여러게다보니 결정하는게 쉽지않네요.
물론 단순비교가 어렵겠지만 살짝이라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토르 모노블럭은 오딘 파워와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습니다. 바이-앰핑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바이-앰핑이 갖는 이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오딘쪽이 출력이 조금 더 높고 확실히 안정적인 느낌을 갖는 반면에 토르 모노블럭은 소리에 생기가 돋고 채널의 분리도와 레이어의 표현등 델리케이트 사운드는 토르 모노쪽이 많이 좋습니다.
오 드디어 토르가 모습을 드러내는 군요. 바이앰핑의 재미(?)가 멀리 퍼지면 좋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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