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웨덴의 마르텐을 보면 금지된 약물을 복용하고 스피커 디자인을 하는 느낌입니다. 5년 전만 해도 정말 촌스러워 보이는 스피커를 디자인했던 곳인데 불과 3년 전에 발표된 콜트레인 슈프림 2 스피커 부터 전율이 느껴지는 디자인의 연속입니다.
그들은 작년 콜트레인 3를 발표했는데 올해는 밍거스를 스피커를 발표했습니다.
네, 작곡가이자 베이시스트이자 피아니스트였던 찰스 밍거스를 기념하기 위한 스피커 모델명입니다. 그런데 디자인에서 독창성이 드러납니다. 제 생각엔 버드2의 새로운 버젼이라고 볼 수 있으나 콜트레인3와 버드2 사이의 가격 차이가 무척 심하기 때문에 그 사이를 채우는 모델로 발매된 것 같습니다.
일단 유닛 구성으로 보면 무척 매력적입니다. 과연 어떤 색채를 가진 스피커일지 모르겠지만 마르텐을 동경했던 분들에겐 정말 구입해볼만한 스피커의 등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6 뮌헨 하이엔드 오디오 쇼에 전시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기사를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저도 어제 처음 알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