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관계라는 것입니다. 단 한번의 만남으론 얻을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제가 처음
mbl을 방문한 때는 정확히 4년 전이었습니다. 그 당시엔 유르겐 라이스도 없었으며 얻을 수 있는 정보의 한계를 분명 했습니다. 하지만 유르겐 라이스를 알게 되고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 나가면서 이번에야 말로 mbl 전문가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조사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을 꺼려합니다. 정말 4년 전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 할 정도로 많은 것을 보여주고 설명해 주었는데 mbl은
정말 대단한 메이커라는 것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피커를 제작하는 회사는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드라이버까지
직접 제조하는 회사로 필터링 하면 10%도 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파워앰프와 프리앰프, 소스기기까지 더한다면 mbl을 자신들이
제작하는 모든 제품을 인정 받은 유일한 회사가 됩니다.
아시겠지만 6010D라는 프리앰프는 명기로 올라선지 아주 오래되었고
그 인기가 해가 갈수록 치솟죠.
미국이나 홍콩/차이나의 경우에 101E MK2는 경쟁자가 없는 스피커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노블 라인이 발매 되었습니다. 주목할 것은 노블
라인에 탑재된 LASA라는 방식입니다. 순A급 증폭, A/B 증폭 그 어디에서도 속하지 않는 mbl의 독창적인 증폭 방식입니다. 결과적으로 순A급에 가까운 증폭 방식인데요.
20Hz 부터 20kHz의
가까운 주파수 대역에 디스토션이 일정합니다. 4옴에서 380와트의
출력을 내는데요. 1,000만원대 인티앰프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는 인티앰프중 하나가 되리라는 확신을
갖습니다. 디자인이 장난 아닌데요. 화이트/골드 콤비네이션 마감은 가히 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오늘 상당히 흥분했는데요. 그 이유는 멜론 드라이버와 그들의
카본 드라이버를 제작하는 과정 하나 하나를 모두 보여주고 설명해주었습니다.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깨달은 것은 멜론 드라이버의 경우 2명의 작업자가 4개를 제작하는데 1주가 걸린다고 합니다. 추후 풀 버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작업자가 조립에 응하는 자세가 장난이 아닙니다.
어서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간절하며 5개의 사진을 먼저
포스팅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