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리서치에 레퍼런스 프리앰프죠. REF 6(이하 레퍼런스6)가 한 달 전에 제 시청실에 들어와서 리뷰를 위해 열심히 런닝 되었습니다. 리뷰를
진행하면서 많은 생각을 가져다 준 프리앰프이기도 합니다.
리뷰가 쉽지 않았고 레퍼런스6의 정체성을 설명하기 위한 일관된
특성을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오랜 연혁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자신들의 음색을 일관되게
지켜올 수 있다는 것도 놀라웠습니다.
벽에 부딪치면 모든 것을 바꿔버리기도 하는데, 레퍼런스6도 확실한 오디오 리서치의 DNA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전 모델에 비해 전원부가 획기적으로 개선 되었습니다. 특히
자신들이 발견한 특별한 콘덴서에 의해 중저음의 펀치감이 워낙 좋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여기에 진공관
앰프로써 기기를 보호하기 위한 많은 배려들이 녹아 있습니다.
현재 수입원인 로이코에서 판매 중에 있습니다. 곧 리뷰를 읽게
되실겁니다. 무엇보다 6550C과 6H30P를 진공관이 전원부를 위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전 모델의 트랜스포머와 승압 트랜스포머를 사이드 패널에 배치시킨 것은 동일하지만 레이아웃이 확실한 최적화를
이뤘고 레귤레이터 회로등이 더욱 개선된 것 같습니다. 좋은 현상은 이것이 음질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수입원 – (주)로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