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30 엄청나게 좋아졌군요. 개인적으로 휴대용 파일 플레이어가 필요하던 차에 LG V30 목업폰을
보고 디자인이 생각 외로 잘 나왔다고 생각해서 V30을 영입했습니다.
사실 결정적인 이유는 디자인 보다 OLED 디스플레이 채용이
컸습니다. 개인적으로 LG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유는 경쟁사
스마트폰 대비 LG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가 칙칙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LG TV는 무척 만족하지만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는 쉽게
이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V30의 디스플레이는 입이 벌어질 만큼 좋습니다. 화사하면서 색농도가 과하지도 않습니다. 만듦새도 무척 좋은데 이전의
LG 스마트폰을 생각하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좋아진 걸까? 궁금할
정도로 훌륭해졌습니다.
첫 느낌은 가볍고 견고합니다. 사실 LG 스마트폰에서 견고한 느낌은 받기 어려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쭉
한결같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애플 아이폰이고 현재는 7 플러스인데 드디어 비교가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선 것 같습니다.
요즘 지하철을 타는 일이 종종 생기면서 쓸만한 이어폰을 영입해 V30으로
MQA 재생이나 해보자는 생각에 영입했는데 첫 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영입 기념으로 V30의 MQA
재생 능력에 대해서 리뷰를 다뤄볼 생각입니다. 만약 MQA
재생 능력이 상당하다면 많은 분들께 추천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부산 국제 오디오 쇼때 많은 분들에게 보여 드리려고 가지고 갑니다.
^^
<패키지는 조금 아쉽습니다. 조금 더 고급스러웠다면 어땠을까? 약간 아쉬움이 남습니다>
<첫 느낌이 상당히 상큼했다고 해야 할까요? 무척 매끈하게 잘 빠진 느낌입니다>
<저는 블루 색상을 선택했는데요. 뒤에 B&O의 선명한 로고가 보이고 지문인식과 전원버튼, 그리고 듀얼 카메라가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MQA 로고도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확실히 예전 LG 스마트폰의 느낌이 아닙니다. 배터리 일체형으로 유니 바디의 완성도가 이제야 만족스럽다 느낄 만큼 매끔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던 아이폰7 플러스(우측)의 디스플레이가 오징어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사실 V30의 영입 목적은 영화 감상이나 음악 감상의 용도가 컸는데 눈이 즐거우니 V30의 사용시간이 더욱 많아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