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라는 영화는 총 9편이 상영 되었는데 1편에서 6편으로 기획 되었죠. 재미난
사실은 그 오래 전에 4편에서 6편이 개봉 되었고 1편과 3편은 2000년
들어서 개봉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스타워즈에 여러 부제 중 기억 남는 것은 제국의 역습이라는 제목이었는데
마이트너의 역습이란 생각이 떠오르게 만드는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EMM Labs의 창업자인 에드 마이트너가 자신의 이름을
본 따 만든 브랜드 마이트너 오디오의 MA3 입니다. EMM Labs는
정말 대단한 디지털 프로세싱 기술을 통해 24비트 192kHz PCM과
DSD 처리 기술의 선두주자였습니다. 사실 USB 오디오 입력 쪽 기술력에서도 선두주자였죠.
하지만 이상하리만큼 네트워크 오디오 입력이 가능한 DAC 소개에는
늦장을 부렸습니다. 에드 마이트너 스스로 아직 만들 때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던지 아니면 DA2나 DV2가 세일즈 실적에서 부족함이 없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MA3가 국내 론칭 됩니다. 현재 뚝섬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에이플랫폼에서 시연 중이고 다음주부터
론칭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MA3는 인티그레이티드 DAC라는
새로운 개념을 가지고 나온 DAC이며 이 컨셉을 확인한 후부터 “아! 시간이 걸린 이유가 있었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MA3는 DV2의
회로를 거의 그대로 계승한 DAC입니다. 바로 인티그레이티드
DAC으로 프리 앰프 회로가 탑재되어 있다는 겁니다. 더욱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I/V단 이후에 증폭 회로 자체가 프리 앰프 출력을 염두에 두었고 VControl이라고 명명된 회로를 통해 프리 앰프 역할을 해냅니다.
이 회로의 컨셉은 레퍼런스 DAC인 DV2에서 사용되었던 것 그대로입니다.
하지만 MA3가 DV2 보다
더욱 놀라운 점이 있다면 믿으실까요? 바로 NS1이라고 명명된
네트워크 오디오 입력 모듈이 MA3에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놀라운 스펙은 USB 오디오 입력을 대체하지 않고 추가함으로 인티그레이티드 DAC 중 네트워크 오디오 입력과 USB 오디오 입력 모두를 지원하는
유일한 스펙을 지니게 됩니다.
그래서 roon ready뿐 아니라 USB 오디오 입력을 통해 유튜브 오디오나 디지털 베를린 콘서트와 같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또한 MDAT2 DSP 회로를 통해 지구상에서 유일한 DSD 16배 업샘플링 처리가 가능한데요. DSD64가 1배이니 최종 출력은 DSD1024로 출력할 수 있게 만들어 둔 겁니다. 경이로운 연산 능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입력
소스는 DSD128과 32비트 352.4kHz에 이르는 DXD 포맷,
그리고 풀 언폴딩 방식의 MQA를 네트워크 오디오 입력과 USB 오디오 입력 모두에서 지원 합니다.
MA3는 비교적 심플한 회로를 담고 있지만 집적화는 세계 최고
수준이며 라이벌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업샘플러와 DAC 회로로
나뉘는 구조를 하나의 박스에 통합해 제공하며 이것이 MDAC2 섹션과 MDAT2 섹션으로 나뉘어 있으며 클럭 회로는 MCLK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MDAC2는 듀얼 디퍼런셜 구조의 디스크리트
구조를 따르고 있어 이 역시 EMM Labs의 독자적인 디지털 처리 회로라는 것을 설명 드리고 싶습니다.
MA3는 일반적인 작은 박스에 몸체를 담고 있지만 내부는 아주
광활한 회로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MA3가 궁금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에이플랫폼 쇼룸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dCS의 바르톡 DAC와 EMM Labs의 DV2 V2, 그리고 dCS 로시니 DAC, CH 프리시전의 C1 DAC과 비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사전 기획 단계에서
MA3의 성능이 입증 되었으니 이런 비교 체험도 준비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이번 주 중에 MA3에 대한 리뷰를 게시할 예정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조금만 참아주시면 MA3의 모든 것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입원 – (주)사운드솔루션
http://www.sscom.com/hifi_brand.php
판매원 – 에이플랫폼
02-512-5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