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 단 다고스티노의 플래그쉽 모델 모멘텀 시청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시청회엔 LINN 클라이막스 DS/3의
조합과 더불어 모멘텀 프리앰프, 그리고 작년 말에 소개된 모멘텀 M400
모노블럭 파워앰프를 이용해 Bowers & Wilkins의 800D3로 음악을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셨습니다. 거의 24시간만에 25분이 신청해 주셨고 이후 많은 분들이 대기 신청자로
신청해 주셨습니다. 단 다고스티노와 관련해 아주 뜨거운 관심을 목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단 다고스티노 모멘텀 프리앰프와 M400 파워앰프가 만들어 낸
음색은 확실히 명불허전이었습니다. 단 다고스티노는 크렐의 창업자이기도 한데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내세우면서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확립한 느낌입니다.
특히 Bowers & Wilkins의 800D3의 저음 표현에서 110% 능력을 발휘해준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양감은 풍부하지만 반응이 정확하고 윤곽이 잘 잡힌 그런 느낌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확실히 이전 시리즈 보다 뒷배경이 정숙해 졌고 청감상 S/N이
좀 더 좋아졌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시청회 때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LINN 클라이막스 DS/3,
단 다고스티노 모멘텀 프리앰프, 모멘텀 M400 모노블럭
파워앰프와 Bowers & Wilkins의 800D3으로
이뤄진 시스템 사진입니다. 사진으로 다시 보아도 그 때 재생음의 섬세한 표현과 더불어 에너지가 기억납니다.
무척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신청해 주신
분들이 오시기 불편해 절반 정도 참석이 될까? 걱정도 했지만 20분
정도 참석해 주셔서 단 다고스티노 모멘텀 시스템이 재생하는 음악으로 추운 몸을 함께 녹였습니다.
쑥스럽습니다만 접니다. 제가 진행을 맡았거든요. 많은 분들과 함께 제가 선곡한 곡을 재생하면서 조금씩 설명을 함께 곁들였습니다.
단 다고스티노 시스템과 800D3 그리고 참석해 주신 분들과
함께 잡아본 앵글입니다. 시청회를 진행하면서 무척 흐뭇해 질 때가 있는데 제가 선곡한 음악에 눈을 지긋이
감으시고 리듬에 몸을 맡기는 분들을 볼 때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음악과 마주해 주셨습니다.
끝나고 난 뒤에도 많은 분들이 단 다고스티노 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이것은 밖에 상황이었고 안에서도 수 많은 분들이 단 다고스티노 시스템의 사진 촬영에 몰두하고 가격과 스펙에
대해 그 어느 때 보다 많이 질문해 주셨습니다. 그만큼 인상적이었던 시스템으로 평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다음에 더 좋은 기획과 프로그램으로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